오랜만의 동영상 - 크리스마스편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성탄축하발표가 너무 재미있었다.

크리스마스이브저녁 아이들과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의 단란함이 또 다시 행복으로 다가온다.
예수님, 우리를 위해 오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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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13/12/25 13:42 2013/12/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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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이의 입학식

영인이가 드디어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동경에 있는 한국학교로 진학하였는데, 역시 한국사람들끼리 하는 입학식이라서 그런지... 질서가.. 헐... 그렇더군요..
그래도 우리는 이 맛에 떠들썩하게 .. 그리고 왁자지껄하게.. 하는 거 같더군요..
앞에서는 교장선생님이 근엄하게 뭔가 이야기하시지만, 강당 뒷 편에서는 퍼질고 앉아서 영서와 놀고 있는 나, 전화로 일하고 있는 미시(아줌마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동생의 입학식은 별상관없다는 듯이 뚱한 얼굴, 짝다리로 서있는 4,5학년정도의 여자아이 등... 뒷 편의 사진을 찍어 뒀다라면 재미있었을텐데 말입니다.
교장선생님의 긴..... 연설 끝에 .. 초대손님 소개, 학교관련되는 분들 소개, 담임소개를 끝으로 일단락되는 듯하더니... 강당을 정리하여 사진촬영을 위한 셋트를 설치하고, 입학식에 참여한 신입생과 학부모를 거기에 세워서 사진촬영!!!

영서를 안은 채 제일 뒷편(제일 높은 곳입니다. 뒤는 아무 것도 없음. 떨어지면... 아플 것 같은 높이)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잔뜩 긴장한 채, 자세도 엉거주춤... 얼굴은 웃는 듯이 일그러뜨리고 하나둘셋! 김치..

영인이는 1학년2반으로 이쁜 여자선생님들(여기는 한국선생님, 영어권선생님 두 분이 담임)이 담임입니다. 교실로 자리를 옮기는 중에 또 산만한 영서와 아빠.. 영인이를 놓치고 두리번거리며 1-2로 가보았더니 교실문으로 모두들 자식들 보겠다고 매달려있어서... 교실안을 볼 수 없었어요. 그런데, 문앞에 있던 사람들이 교실안으로 들어가길래... 따라서 들어가 아들넘을 찾았는데, 없더군요. 등잔밑이 어둡다고, 제일 뒷편 제일 끝에 앉아 있는, 그러니깐 내가 서있는 곳 바로 앞에 있더군요.
교실에 들어가서도 나의 산만함과 영서의 장난질은 아무런 제약도 없이.. 계속 되었고, 결국 선생님이 말한 내용 중, 540엔을 가져오라는 이야기만 기억하게 되었죠.

어찌어찌 입학식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사진도 찍고 교정도 돌아보고 돌아왔습니다.
바쁜 중에도 페북으로 축하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좋은 날씨로 아들넘의 입학식을 축하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찍은 사진을 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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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9 21:42 2012/04/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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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하시는 그분

한참 전에 글을 남기고... 서너달이 지나가버렸네..
블로그가 있다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
돈마니주니어들이 무사하게 동경한국학교와 보육원(어린이집)에 합격(?)하였고,
오늘 작은 돈마니주니어가 보육원입학식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장으로 들어가니.. 십자가와 로만칼라를 한 목사님이 보였다.
보육원에 되었을 때, 기독교계라서 기뻐했지만, 입학식을 입학예배로 드리는 순간이 되니...
감동이었다.
기독교인이 1%밖에 되지 않는 일본땅에서 큰넘이 다니던 보육원도, 이제 작은 넘이 다시 들어간 보육원도 예배를 드리면서 생활하는 보육원에 다닐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임에 틀림이 없다.
일본내에는 신사나 절에서 운영하는 보육원도 많고, 일반 보육원도 연초나 일본 명절 때, 신사에 가서 참배(하츠모데)를 하거나 하는데... 그런 일이 돈마니주니어들에게는 일어나지 않았고, 또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정말 다행이다.

다음 주 월요일은 큰 넘의 한국학교 입학식이다.
(지진이 난 후,) 아직도 입학은 추첨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데... 합격하게 된 것도 참으로 감사할 뿐이다.
나에게 필요한 것... 내심 걱정만 하고 있던 것들을 하나님께서 하나씩 찾아서 해결해주시는 것이 너무나 감사할 뿐이다.
아이들이 또래의 아이들과 사귀는 일에도 하나님께서 항상 살펴보호주시기를 기도할 것이다.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날마다 기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도가 또...
우리 가족에게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항상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보육원입학식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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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7 22:54 2012/04/0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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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온 가족이 호들갑을 떨며 동경한국학교에 지각하지 않으려고 바삐 서둘렀습니다. 유난히 추운 아침날씨에 가장으로서 결정을 내렸져.
"택시타고 가자." 애들은 잠이 덜깬 상태에서 추위에 놀랐는지...
택시를 잡으니.. 빨리 들어가더군여.. 뒷좌석에 발도장을 큼직하게 찍으면서.. ^^;
료-코쿠(両国)역앞에서 내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철 입구로 가는데, 아침에 많은 사람들을 봐서인지 애들이 조용하더군여..
작은 넘도 작게 이야기를 하고...

함께 전철을 타고 가는 도중에 내려서 회사로 가려고 하는데, 작은 넘이 계속 아빠따라 간다고 해서 난처했져.. 내릴 역은 다가오고... 얼르고 달래도.. 안되었는데.. 어제 산 작은 사탕(입냄새를 없애주는 알약같은건데, 이게 달고 맛있어여)이 생각나 손에 쥐어주니 바로 바이바이하더군여..
아빠 < 사탕
음.....

회사에 늦지 않게 들어왔지만.. 계속 신경이 쓰이더군여.. 147-120=27인데, 27명이 떨어지는데 설마... 우리 아들넘이 걸리진 않겠지.. 하면서도...
결국, 10시를 넘겨서 전화해봤는데.. "아직 추첨안했다. 조금있으면 한다."라는 우김쟁이의 말을 듣고 주위의 눈치를 보며 금방 전화를 끊었져. '아직도 안했네...'

잠시 후에 우김쟁이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당첨(?)되었다고 하더라고여. 물론 입학당첨이져..
업무중이었지만 과감하게 바로 페이스북에 이 사실을 전했져.. 영신이도 한나도 지웅이도.. 다들 잘되었다고 축하하더군여.. 다른 친구나 지인들로부터도...

이 길이 옳은 길인지는 잘모르겠는데...  
몇년 전부터 입학식때 울려퍼지던 기미가요가 맘에 걸리거든여..
국가관과 역사관이 달라서 돈마니주니어와 다투고 싶지 않거든여.
한국사람들이 왜 독도에 목숨을 거는지...
위안부문제에 대해서 왜 아직도 일본의 배상을 요구하는지...

일본회사에 다니고, 일본친구들과 사귀고, 일본의 한 지역에 살고 있는 지금도... 나는 한국인이거든여..
대부분의 보통 한국사람이 공유하는 일본에 대한 인식(국가, 인간, 사회 등)을 돈마니주니어도 가졌으면 하는게 일본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돈마니의 소망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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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20:05 2011/12/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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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빠진 돈마니주니어1

요즘 영인이는 스스로 더이상 아기가 아니라고 합니다.
아기이빨이 빠지고, 아빠이빨이 난다고 말입니다.
얼마 전에 스시를 먹으러 갔을 때 이빨이 아프다는 소리를 듣고 우김쟁이가 입안, 영인이가 가리키는 부분을 보고 만지면서 이빨이 흔들린다고 하더군여..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작은 이빨이...
아직 빠지지도 않았는데, 벌써 영구치가 나고 있더군여.
금요일 저녁이라서 어쩌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월요일(어제가 아니고여) 병원에 가서 유치를 뽑았어요.
회사갔다가 집에 오니, 뽑혀진 이빨과 이빨빠진 모습을 보여주며
"하나도 안아팠어."하며 연신 방긋 웃어대는 모습이...
그 옆에서 거드는 영서의 조잘대는 소리가...

참..... 평안하다는 ... 이게 평화인가... 싶기도 했고여..
앞으로도 이 삶이 계속 이어지기를 아마 그 순간에 기도했을 겁니다.

예수 안에 있는 제 삶이, 우리 가족의 삶이 이런 행복한 순간들을 맞이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을 날이 언젠가 오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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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4 05:07 2011/06/1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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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기다리셨슴다.
한국방문시에 찍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두었슴다.
이렇게 적어두면 게으른 누구누구는 "올라왔구나.." 하고 기다리겠져?
그래서 또 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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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0 17:48 2011/05/20 17:48

메인이미지 교환

작년에 만들어서 한동안 사용한 돈마니주니어2의 기념우표를 오늘 사유리보육원에서 보내온 사진 중 한장으로 바꿉니다. 함께 다닌 보육원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라서... ^^*
돈마니주니어기념우표 2010과 2011을 기념으로 함께 올려둡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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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6 23:47 2011/04/0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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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갈래

어제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역2층에 둔 자전거를 찾아왔어야 했는데....
이 건망증 덕에.. 쉬는 지금 역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돈마니주니어들의 함께 가기를 열망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군여..
그래서 동영상으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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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11/02/05 10:35 2011/02/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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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축하행사의 일부...

돈마니주니어가 출연한 동영상을 한사랑교회동영상페이지에서 링크해서 보여 드립니다.

처음 행사의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입니다.


핸드벨로 찬양하는 모습입니다.


성탄행사의 모든 행사모습은 다음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hschurch.jp/hsr_album/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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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10/12/27 17:01 2010/12/27 17:01

크리스마스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신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고 즐거워하지만... 어떻게 보면.. 슬픈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서 미천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그 옛날 약속을 지킬 수 밖에 없는 상태를 만든 우리를 위해...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나도 그들중의 하나임을 고백합니다.
오신 하나님이 겪게 될 고난이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닫습니다.
당신의 고귀한 사랑이 우리속에서 꽃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은 정말 당신이 오심을 기뻐하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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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10/12/25 00:36 2010/12/2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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