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야기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셨다.
어릴 때 보던 교회갈 때의 모습이었다.
머리에 기름을 바르시고, 단정한 정장차림이셨는데,
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른 것 같다..

회사가 학교(영인이학교같이)로 바뀌고 회사동료가 학교친구로 등장하고,
나는 아버지에게 학교앞 문같은 곳에서 기다리면 곧나가겠다고 말하고
옷을 갈아입는데, 두세가지 상하의를 갈아입으며 가장 어울리는 것을 입었는데,
시간이 지체되었다. 어쨌든 아버지가 기다리는 곳에서 다시 만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곧 꿈에서 깨어났다.

반갑다는 생각보다는 복권생각이 먼저 앞서고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런 불효막심한 놈이군, 권태욱이는 말이야...

보고 싶네요. 좋은 아버지의 표준이셨는데....
아버지를 닮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께요.
사랑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돈마니

2014/02/28 11:35 2014/02/28 11:35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donmani.com/rss/response/672

Trackback URL : http://www.donmani.com/trackback/672

« Previous : 1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 602 : Next »

블로그 이미지

꿈꾸는 세상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당신과 나..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만들어지고 가꾸어질 것입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 돈마니

Archives

Authors

  1. 돈마니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ite Stats

Total hits:
294627
Today:
138
Yesterday: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