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기사를 읽다가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테러에 관한 기사인데, 며칠 전에 접하였을 때.... 유죄판결을 받으면 최고21년형... 이라는 기사였고, 이 때 내가 생각한 것이.. 사람을 수십 명 죽여도 저 넘은 죽지 않네... 21년형을 가족과 친구, 동료를 잃은 사람들이 수긍할까? ...
그러면서, 한국이나, 일본, 미국 같았다면.... 하고 비교를 하였거든여..
당연히 사형이고, 특히 일본같은 경우는... 방송에 상처입은 사람이 분노하는 모습, 용서할 수 없다는 말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되갚아 주는 것을 철칙처럼 여기는 방송이 상식처럼 여겨지는 곳이기에....
나 역시... 일본의 대응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지금도.. 만약 가족이나 친구 중 누군가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죽임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면.... 예수의 사랑은 잠시 잊고, 구약시대의 방식으로 되갚아 주려는 복수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읽은 기사는 ... 노르웨이 총리의 연설에 관한 것인데... 도중에 나오는 한 소녀의 말귀.. "만약 한 사람이 그렇게 많은 증오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우리 모두가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랑은 얼마나 클지 상상해 보세요." 를 읽다가... 예수의 사랑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식은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는 것이 아니라는 것... 단순한 계산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또 한번 생각해봐야 할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왼 빰을 맞고 오른 빰을 내미는... 오리를 가자면 십리를 함께 하는...
예수그리스도의 삶..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삶을 그 소녀의 입을 통해서, 인터넷과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전달하시는.... 그리스도의 계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족과 친구, 동료를 잃은 노르웨이국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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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11/07/27 08:07 2011/07/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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