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뭐할거냐고..?
항상 머리로만 생각하거나.. 마눌하고 이야기만 했는데....
자.. 1억엔 당첨되었다고 한다... - 야들아.. 가정이다.. 가정알지? 나 500엔짜리도 안되었다..
먼저 10%는 십일조하고, 왜냐고? 일단 할 건 해야하니...
그리고, 남은 9천만엔중의 반 4천5백만엔은 뚝 떼서 마눌에게 준다...
우리가 맺은 협정이랄까...
당첨되면 반반씩 나누기로 했거든...
그럼... 내게는 4천5백만엔 밖에 안남네.... - 벌써 바람이 들기 시작했군.. 4천5백만엔 밖에라니... -_-+
일단... 한국에 있는 형,누나들에게 음... 돈은 손에 하나도 없는데... 있다고 생각하니.. 나눠주기 싫군....
참... 2천만엔을 떼어서 보낸다. 아니다.. 초대를 하여서 일본에 오면 준다... 물론 비행기값, 호텔비는 2천만엔에서 지불한다. 밥값도 거기서..  하여튼 제경비는 다 2천만엔에서 지불한다.  함께 생활할 내 비용도 마눌비용도 다 2천만엔에서 지불한다..
정말 쫀쫀하다.. 돈마니.. 그냥.. 돈마니라는 아이뒤를 버리라...
아무튼 2천5백만엔이 남는군...
1천만엔을 자본금으로 회사를 하나 만든다... 뭐.. 무역회사를 하나 하는거지.. 그러면서 한국도 자주 갔다오고...
1천5백만엔에서 3백만엔으로 차를 구입한다... 1년주차장비... 기름값 등은 포함된다.. 엉.. 차는 별로 안좋아도 된다.
1천2백만엔이 남는군...
한국에 있는 아파트 잔금을 갚는다.. 이거 다 넣어도 모자르겠다..
음... 마눌에게 1천만엔을 빌린다... 헤헤헤..
음.. 마눌은 그럼.. 3천5백만엔을 가지고, 1천만엔의 채권을 가지고 있는게 되네....
1천만엔을 빌려서... 음.... 일본에서 살 집을 동경에서 무지 떨어진 곳에 산다... 동경에서 150킬로정도만 밖으로 나가도 1천만엔으로 집을 살 수도 있을 것 같다.. 동경에서도 중고맨션은 1천5백만엔짜리도 있으니....
엉? 또 다떨어졌네....

그다음은? 3천5백만엔을 가지고 있을 마눌에게 빌붙어 생활한다...

꽤 적었는데.. 이게 다 헛짓이라니... 헐...
자야겠다.. 왜 이런 글을 적었는지 모르겠지만.... 하나님.. 아시겠져? 제맘....
낼은 일본생활 중에 첨 경험하는 결혼식 참석도 있으니.. 그냥.. 자자..

아...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데... 복권은 안사면서 당첨만 되길 바라니....
낼 부터는 복권주으러 다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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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08/05/10 01:12 2008/05/1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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