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미 많은 업무에서 필요한 존재가 된 거 같다.
그러나, 실제로 나는 에코하이의 근본적인 업무인 물류관리시스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한 상태이다.
서류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 그렇다고 소스를 만져볼 수도 없는 상황...
할 일은 많고, 하는 넘은 없다.
오늘도 오전에는 계속 공만 넘기고 있다.
벽에 맞고 돌아오는 공을 다시 다듬고, 단단하게 해서 또 넘긴다.
아마, 또 돌아올거 같다..
돌로 공을 만들어야 하나...
쇠로 만들어야 하나...
아니면, 벽을 치워달라고 이야기해야 하나...
업무에 바로 답이 오지 않는 이들...
이 번 주도 참을성을 기르고,
또 새로운 대화방법을 찾으면서 부딪힌다.
잘한다.. 돈마니!!!
Posted by 돈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