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물류회사는 시스템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이다.
더 심각한 것은 업무규칙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업무규칙에 제대로 지켜지는 지 모르지만, 결과로 나오는 전표에러, 배송에러는 관리 뿐 만 아니라, 개개인이 자신의 업무에 대한 규칙과 룰을 제대로 지키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일 것이다.
전사적인 최우선과제는 역시 시스템화이다.
그러나, 업무에 대한 룰이 제대로 없으니.. 시스템화가 된다하더라도, 현재 발생하는 에러는 막을 수 없을 듯 하다. 이런 부분까지 포함한 시스템개발을 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회사 경영진..
장표를 손으로 적더라도, 업무를 맡은 사람들이 자신의 룰을 지킨다면 에러가 줄어들 것이다. 이것이 선결과제이다.
업무가 몸에 익으면 어느정도 업무효율화가 가능하고, 인력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물량이 많아질 것이지만,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 상황을 해결하게 위해서 시스템화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시스템이 자동화가 되고, 웹이나 개인단말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면 현재의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시스템화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그 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내에서 시스템개발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내 업무중 최우선과제이다.
겁내지 말고, 할 말 하자.. 취직하려고 취직한 것도 아니니, 짤린다 하더라도 크게 나쁠 것은 없다.
Posted by 돈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