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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02 노력해야만 하는 이유... by 돈마니 (3)

노력해야만 하는 이유...

9월2일이군...
매주 의례적으로 일요일이 되면.. 어김없이 교회에 갔다.
오늘도.. 일요일이어서 교회에 갔다. 뭐... 35년 이상.. 내가 인지하지 못했을 때부터 나는 일요일만 되면 교회에 갔다.
지금까지 교회라는 곳은 내 삶에서 1/7을 차지하는 곳이었다..
주일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삶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리저리 생각해보면.. 어쨌거나 주일날은 교회에서 하는 모든 일이 전부였던 거 같다.
이런 반복적이고 의례적인 정례행사같은 삶을 지속하는 나를, 하나님께서 또한번 변화시키기 위해 나를 작업(?)하시고 계셨다.
조금씩이지만, 출근길에 성경을 읽게 한다거나, 가끔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라도 기도하게 한다거나... 또한 영인이민경이를 통해서 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것이나...
내가 미처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는 순간들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그분이 나를 인도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고, 지금도 그렇게 하신다.

오늘 내가 다니는 동경한사랑교회에서 임시공동의회가 있었다.
안수집사를 선출하는 건으로 열렸는데, 9명이 선출되었다. 나도 그 중 하나이다.
자격으로 따진다면.. (내가 안수집사가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그분의 도구로 쓰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도구로 쓰여짐에 힘쓰겠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이후로도 계속 나와 내가족과 그리고, 더많은 도구가 필요한 한사랑교회를 위해 계속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 인간적으로 보면 집사가 될 자격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하나님의 도구로 쓰여질 자격은 있습니다. 그렇게 믿습니다.
재물이 많은 것도, 능력이 뛰어난 것도, 다른 이들의 모범이 될만한 무언가도 없는 저야 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에 적합한 도구일 것입니다.
잘난 것 없는 제게서 이루어지는 영광스러운 모든 일은 오직 주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지금도 앞으로도 깨닫게 하시고, 항상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의 도우심과 인도하심만을 간절히 바라오니...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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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07/09/02 17:03 2007/09/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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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세상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당신과 나..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만들어지고 가꾸어질 것입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 돈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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