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조금 거북하고 어색하다고 해야할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좋은 것만 이야기하고, 시키는 것을 잘 해내는 것이... 전부가 아닌데
하다가 보니 나는 항상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높은 사람이라도, 나이많은 사람이라도, 돈많은 사람이라도, 권세있는 사람이라도 잘못하였다면 누군가가 그 잘못을 알려줘야 하는데...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가족을 위해서라는 이유를 내세우면서 뒤로 물러서고, 조용히 지켜만 봅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사람의 무언가에 짓눌려서 두려워하거나 주저하는 것이 없었을텐데...
오래 믿었다는 것이 더없이 부끄러워집니다.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할 말을 하고 사는 돈마니가 되었으면 합니다.
돈마니닷컴에도 그런 글들이 더욱 실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osted by 돈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