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시간 정도 일했네여...
수요일 출근해서 스타일록서비스와 관련된 회의에 참석했다는 이야기를 제가 했던가여?
참석한 사람 중 와타나베라는 인물이 있는데...
제가 여담으로 한 이야기가 솔깃했는지... 회의말미에 자기가 다녔고, 지금도 거래하고 있는 스미토모상사(Mixi의 투자회사)에 한번 이야기해 본다고 하더군여...
뭐라고 말했냐고 하면... 지금 믹시(Mixi는 일본최대의 SNS사이트 회원 1,700만명)가 믹시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API를 공개하고 있으니.. 이 API을 개발가이드로 잡고 한국에 있는 개발회사를 섭외하여 믹시와 연동이 가능한 기존웹어플리케이션이나 사이트를 로컬라이징하거나, 새로이 개발하도록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어여...
오늘(6일) 메일이 왔더군여...
스미토모상사의 믹시를 담당하는 부서관련자들과 미팅을 잡았다고 하면서, 나보고 생각을 정리하여 제안을 해보라고 하더군여...
대충 떠오르는대로 이야기한 건데... 조금 황당하기도 했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되더군여...
어느 세월에 믹시쪽 관련자들과 컨텍을 해서 제 생각을 이야기해보겠나 싶기도 하고...
일본어로 어느 정도까지 제 생각을 알릴 수 있을까 기대도 되고...
제대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할 텐데여... ^^
어쨌든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인데, 제게 그런 기회가 온 것은 그 분의 준비하심이 아닐까 불현듯...
뭐.. 그냥 들어보는 것일 수도 있지만...
토끼 한마리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하는 호랑이처럼.. 사잔가... 아무튼...
집에서 쉬는 동안 생각을 그쪽으로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아... 믹시로 취직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니다.. 스미토모상사에 취직이 되었으면 더좋겠다..
이거 하나님 보시라고 적는 글 아님다.. ^^;
그냥 한 번 해 본 소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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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Posted by 돈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