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간 이야기...

월요일... 별로 기억이 안납니다.. ^^;
화요일... 아침부터 부산하게 대며, 출장간 기억이 있습니다.. 센다이(仙台)라는 곳인데, 동경에서 1시간 40분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한 달 간에 2번 출장을 간 곳이기도 하며, 그 전에는 한 번도 간 적이 없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규-탄(牛タン)요리가 아주 맛있는 곳입니다. 소혓바닥요리입니다. 무지 맛있습니다. 나중에 오시면 한번 대접하겠습니다..
하루 종일 거기 있었군요.. 또 출발직전 바닥에 떨어진 아이폰이 또 고장이 나서 홈버튼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독컨넥터와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6번잭이 떨어져 송화기(마이크)도 안되고 충전도 안되었습니다. 아주 힘들게 아이폰 쓰다가 결국 3시정도에 밧데리가 다 되어서 ...
몇 번 뜯어보니, 이젠 에러가 나면, 아.. 몇번 컨넥터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대충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 ^^..
저녁에 20분만에 원상복귀시켰져.. ^^*
수요일... 음.. 큰일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아.. 이날이 그날이군여.. 한나라당이 예산날치기통과한 날이... 뭐랄까... 이젠 조금 무덤덤해집니다. 항상 그런 넘들이니... 내년도 4대강공사로 많은 부분의 복지/민생예산이 사라지고 줄어들었으니... 살아가기가 쉽지 않을 듯 하네여...
그들이 우리에게 필요하긴 한건가요? 전쟁이나 부추기고, 가진 사람들에게 더욱 퍼주고, 모든 산업을 토목공사로 연결시키고... 어떤 말도 통하지 않는 그들... 소 귀에 경읽는 우리가 이젠 지칠 지경입니다. 2012년 꼭 말듣지 않는 소를 잡아 먹어버립시다..
목요일... 갑자기 본사에서 급하게 연락이 와서 회의를 했습니다. 큰 견적을 하나 내는데... 제가 작은 프로젝트만 해봐서.. 도대체.. 전체 시스템구성이 눈에 보이지 않더군여... 어쨌든 늦게까지 기다려 번역하고 견적서보내고.. 바쁜 하루였습니다.
금요일... 여러가지 일들로 무지 바빴습니다. 그러던 중에 센다이에서 만난 대학연구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견적서 보내달라고.. ^^*
토요일... 돈마니주니어들과 하루종일 공원에서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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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10/12/12 22:36 2010/12/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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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는 없다.

어제 오전에 빨래를 마치고, 예전 알고 지내던.. 야마구치라는 사람을 만났다. 점심을 같이 먹자길래... 오늘도 사주나보다.. 하고 나갔지.. 이 사람 와이프가 한국사람이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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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아사쿠사근처...
그래서 가는 길에 카미나리몬(雷門)에 들렀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리.. 길건너서 한컷 찍었지..

한 2~3년 정도는 가보지 않은 것 같더라고. 집에서 전철타면 20분도 채안걸리는 거리에 있는데도 말이야..

하여튼 영감덕에 오랜만에 아사쿠사토오리를 걸어서 코쿠사이토오리까지 걸어봤다.
아사쿠사ROX앞에서 영감을 만났는데, 여전하더군. 역시 나이가 들면 변하지 않는게 맞는 것 같더군.

영감을 따라서 카미나리몬의 반대편으로 걸어가다가 길 왼쪽편에 붙어 가게로 들어갔다.
토요일오후라서 그런지... 가게에도 전혀 사람들이 없었다. 여러가지 오코노미야키를 주문하여 먹는데, 맛있더군.. ^^
치즈몬자야키도 맛있었고...

먹기 시작하니깐... 말을 하더군. 홈페이지 좀 만들어 달라고... 아이씨... 다 먹고 이야기하지..
눈앞에 먹는 것을 두고 안하겠다고 말도 못하고.. 미지근하게 답했지.. 약간은 도와줄 수 있다고...

먹는 도중에 영감와이프가 도착했다.. 한국사람이다. 이번에 딸을 데리고 들어왔다고 하더군. 중2인데 아주 말을 안듣는다고... 당연하지.. 한국애 중2가 여기와서 학교를 다니면.. 따라갈 수 있냐고... 일본말도 거의 못할텐데... 그래서 내가 말했지.. 우리 교회로 오라고.. 우리교회에 그 또래의 아이들이 많다고.. 역시 친구가 필요할 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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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이야기해 본다고 하더군.. 가만히 생각하니.. 우리 교회까지 오게 되면.. 이거 안도와줄 수 없는 상황? 아.... 이거 어쩐다...? 뭐.. 하나님 알아서 하시겠지... ^^;

한 세 시간앉아서 계속 먹으면서... 이야기를 한 뒤에 헤어졌다.

오.. 이건 진짜.. 일기 같다..

이 후? 교회로 갔지.. 주일이 추수감사절에 목사위임식까지.. 할 일이 있다더군..
뺑이쳤지.. 마치니.. 아.. 마치지도 않은 채로 나는 집에 왔구나.. 그게 10시 20분정도?
중간에.. 아키하바라에 필요한 물건도 사러 갔고...
사러 가면서 아키바 명물... 랩으로 광고하는 점원 사진도 찍었지.. 사실 찍고 싶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다들 찍길래... 나도 한장..

사진에 일본말? 못읽어도 전혀 상관없어... 괜찮아.
어쨌든 어제는 이렇게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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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08/11/23 22:07 2008/11/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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