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똑같은 사실을 두고도 의견이 엇갈린다.
나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실에 근거를 두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두가 힘들수도 있지만, 사실을 알려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알려야 할 책임은... 정부의 의무다.
국민 모두를 바보로 생각하지 마라.
알고 대처하지 않는 것은 국민들 스스로가 책임을 지면 되지만,
알리지 않아서 생기는 날벼락은 결국 정부, 특히 행정부의 최고책임자에게 되돌아 갈 것이다.
긍정적인 삶이라는 가면을 쓰고 진실을 감추고 현실을 알리는 사람들을 가두고, 속이고, 발뺌하는 것이 지금은 최선의 수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껏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이니-세살버릇 여든까지 가고,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는 우리 속담처럼... - 앞으로도 남은 임기동안은 그렇게 살 것이다.
그 나이에 버릇을 고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고, 나이가 들수록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것이 못난 사람들의 특징이다.
누군가가 주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귀기울여 듣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런 말 듣기 싫으면.. 그 자리에서 내려오면 된다. 당신이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을 방해할 수 없다.
대한민국 헌법 제21조를 알고 있는가? 다음과 같다.
제21조
①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②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③통신·방송의 시설기준과 신문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④언론·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아니된다. 언론·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한 때에는 피해자는 이에 대한 피해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대한민국의 최상위법인 헌법에 의해 내가 자유롭게 발언할 권리를 갖고 있음을 명심하길 바랄 뿐이다. 나 뿐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Posted by 돈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