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문제로 진척이 없던 프로젝트가 갑자기 조건을 붙인 계약이 성사되면서, 할 일이 막 생기고 있슴다.
아직까지는 뭐... 크게 할 일은 없지만...
워낙 머리에 든게 없어서 앞으로가 걱정이 되는 군여..
잘 지내셨져?
저는 잘 지냅니다. 그런데, 마눌도 근육통(?)에 몸이 조금 불편하고, 돈마니주니어들은 감기로 기침에 가래에 열에 ... 여러모로 고생중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기도할 수 밖에 없도록 하시는 것 같아서... 조금 미안하더군여..
뭐, 제가 워낙에 낯짝이 두꺼워서 ... ^^;
이건 선천적이 아니고, 후천적이라서리... 부모님과는 관계가 없어여...
1. 지난 주간에 개인사업자로 소득확정신고를 했슴다. 개인사업자도 청색신고(우리나라로 따진다면, 개인사업자-일반이 될겁니다.)라는 것을 해야하는 처지여서... 난생처음 대차대조표도 작성하고 ... 했슴다만, 제대로 작성이 되지 않은 것 같아... 소득공제를 제대로 신청하지 못했슴다. 세금을 2만엔정도 더내게 되었져.. ^^;
그래도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경비로, 가족공제(엄마, 고맙슴다.)로 꽤 많은 소득이 공제대상이 되었슴다.
세금대상이 된 금액이 작아진 덕에 소득세가 10%에서 5%로 줄었슴다. 나중에, 소득세를 기준으로 매겨지는 구민세나 도민세, 그리고, 건강보험료, 보육원비 등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슴다. ^^*
아, 미리 월급에서 뗀 소득세가 많아서 되돌아 옵니다.. 음하하하 20만엔 정도가 돌아온다고 합니다.
2. 보육원을 다니게 하기 위해 제출한 서류에 문제가 있었는지... 구청에서 연락이 와서... 맘이 콩닥콩닥 뛰었슴다만, 대충 해결이 되었슴다. 역시 우김쟁이나 돈마니나 크게 될 인물은 못되는 거 같슴다.
3. 일본정부에서 정액급부금(定額給付金)이라는 걸 일본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우리도 포함됨다.)에게 준답니다. 우리 동네는 3월17일부터 우편으로 신청서를 송부하고 있고, 신청서를 반송하고 3주 뒤에 송금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받을 금액여? 역시 돈이... ^^ 어른은 1만2천엔씩, 아이들은 2만엔씩... 그러니깐.. 우린 어른 둘에 아이 둘이니깐... 6만4천엔을 받슴다..
조금 아쉬운 것은 자녀양육응원특별수당(子育て応援特別手当)라는 것이 있는데, 아이 한명당 3만6천엔을 받는데, 우리 돈마니주니어들은 해당되지 않아서리... 못받슴다... 7만2천엔인데 말입니다. 우리 부부 좀더 노력해서... 다음 번에는 꼭꼭꼭 받도록 노력하겠슴다!
4. 엄마가 오기로 하셨습니다. 그렇져,엄마? 함께 올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여조카가 당선(?)되었슴다. 축하한다, 한나야. 근데, 너무 짧은 기간이라서리... 함께 왔다가 그냥 슬슬히 혼자 들어가는게 아닌가... 조금 염려가 됩니다. 한나야, 뭐 특별히 할거 있으면 아지야한테 말해주라 .. 그리고, 형님내외분이 오시기로 된 게 취소된 것이 아쉽네여..
5. 음.. 쓰다가 보니 길어졌네여... 마지막으로 휴대폰을 바꿨슴다. 921P라고 파나소닉제품인데, 합리성을 바탕으로 결정한 것이라서 맘에 듭니다. 바꿈으로 매달 300엔이라는 금액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지만서도... 매일 어디서나 TV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정도의 가치는 있는 것 같슴다.. 그리고, 카메라도 500만화소니... ^^*
아참, 데이터를 옮기면서 실수로 전화기에 등록된 모든 email에 이상한 메일을 날려버렸슴다. 받으신 분들, 귀찮게 해서리 죄송함다.
이런 일들이 지난 주부터 제 일상이었습니다.
가끔은 연락하겠습니다.. 자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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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Posted by 돈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