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5년째인데도 언제나 나는 내 주변의 일본인들에게 인색하다.
한국말을 가르쳐 달라는 일본동료들을 항상 모른채 외면하기 일색이었지.
이 사이트를 일본동료나 친구들에게 알려주는데.. 조금 부끄럽다. 그들이 볼만한게 너무 없는 이 곳에 오라고 하는 것이...
뻔뻔스럽기도 하고 말이야...
내 생활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라면..
같이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나의 본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었던 것들을
조금 자제하고 표현을 가려가면서
내가 하고 싶은 말과 나의 속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것과 함께 항상 내 생활에서 날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을 알리고 싶다.. 하늘높이 걸린 깃발처럼...
믿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든 이 일본 땅에서..
Posted by 돈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