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결심했다..
일단 그만두는 걸로...
나는 항상 왜이럴까.. 아내도 있고, 가족도 있고,..
상담해 주려고 기다리는 목사님도 계시는데...
이렇게 일을 저질러 버리는 걸까..
하나님.... 어떻게 하나요?
왜.. 저는 부당한 대우를 받는게 못마땅할까요?
처음 들어간 회사에서도 자회사라는 이유로 차별을 하던 것이 못마땅해서.. 금방 나와버렸는데..
힘드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가 잘못한 것 같지는 않은데..
밤새도록 일을 하고도 제가 받을 분량을 받지 못하고 .. 또.. 나랑 같이 일하는 나까마들은 더욱 열악한 처지에 놓여 있는 것을 보는 것은 더욱...
아.. 영인이 보기가 부끄럽네여..
다른 가족들에게도 죄송하기만 할 뿐입니다.
언제나 걱정만 끼쳤는데...
빨리 다른 곳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나의 실수를 아시니.. 또 한번 염치없는 부탁을 드립니다. 나온 다음에도 가족을 굶기지 않도록 취직자리를 .. 어떻게 안될까요?
믿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돈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