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힘들군....
조산기가 있는 아내의 병원생활보다 오히려 내가 더 힘들것 같다...
엄살인가?^^ 가족이 있는 한국에서 병원생활하는게 여기에서의 활기찬 날들보다 나을 것 같다...
어쨌든... 어제의 힘든 사건(?)도 잊고, 회사에 출근했다...
업무인수인계 때문에 아오노(靑野)와의 관계도 서먹하다...
집에서도 혼자서 힘든데... 회사에서는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막무가내로 우기는 일본넘들 때문에 더욱 힘들다....
요즘은 한국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내가족, 내친구, 내가 다니던 교회가 있는 대구에서 살고 싶다...
갈수록 살기 힘들다는 한국이건만, 그 속에서도 더욱 어렵다는 대구이건만, 왜이리도 그곳에서 살고 싶은지.....
나의 30년이 거기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쉽게 물러나듯이 떠났다는 후회가 있기 때문인 거 같다... 다시 돌아가서 무너지더라도 도전하고 싶다... 20대 마지막의 실패를 거울삼아서...
Posted by 돈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