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날 영인이 안고 교회에 갔다오는 길에 새로 장만한 휴대폰을 잃어버렸다.
영인이를 안고 있던 도중에 잠바주머니에서 떨어졌던 모양이다...
뭐... 이후로의 고충에 대해서는 따로 적는 것이 좋을거 같아서 여기서는 기술하지 않겠다... 알츠하이머라는 둥.. 병원에 가야 한다는 둥..
나중에 적을 수 있을 것이다.. 아마..

그런데, 일주일후 12월16일.. 그동안 거금을 들여서 똑같은 휴대폰을 서비스랍시고 소프트뱅크로부터 받았다. 소프트뱅크로부터 한통의 편지가 왔다. 이것들이 자꾸 편지질이나 하고.. 하며 열었는데...
9일날 잃어버린 전화기가 아라카와경찰서에 있으니 찾아가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고민이 되었다.. 구입하기 전에 돌아왔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지난 금요일 일본동료인 모리타(森田)에게 만약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게 되면 공짜로주겠다고도 말했는데...
이를 어쩌나?

일단.. 모리타(森田)는 잠시 잊고 이걸 팔 수 있는지 확인했다.. 물론 소프트뱅크에서 확인할 것은 다 확인했었지.. 내가 누군가... 뒤늦었지만, CSI폐인으로 길그리썸을 닮겠다는 일념을 가진 넘이 아닌가!!! 음하하하..
소프트뱅크 아오토대리점의 여자직원이 땀을 흘리며 나의 예리한 질문에 버벅거리며 대답하였지.. 우하하하하!!!

야후옥션에서 보니... 아니.. 이넘(811SH)이 무려 2만엔이상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더군... 이거.. 잘하면 이익이 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
그래서 지금은 옥션에 출품할 준비를 하고 있지.. 음하하하...
이거 2만5천엔에 팔리고, 복권 당첨되면.. 죽이는군...
엉? 복권? 샀지.. 연말점보를 .. 최고당첨금? 얼마 안되더군..
월급받고 사니깐.. 이게 하나의 낙이 되어서...
발표까지 한달이 즐거워지니깐... 안되면.. 한 나절 후회하면 되고...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돈마니

2006/12/20 11:53 2006/12/20 11:53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donmani.com/rss/response/291

Trackback URL : http://www.donmani.com/trackback/291

« Previous : 1 : ... 338 : 339 : 340 : 341 : 342 : 343 : 344 : 345 : 346 : ... 602 : Next »

블로그 이미지

꿈꾸는 세상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당신과 나..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만들어지고 가꾸어질 것입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 돈마니

Archives

Authors

  1. 돈마니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ite Stats

Total hits:
294970
Today:
27
Yesterday: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