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사원 3주차

경력직이라는 건 역시 쉽지 않은 것 같다.
뭐든지 다 아는 척한다는 것은 정말.... "아, 그것말입니까? 제가 한 4-5년전에 프로젝트 진행했을 때, 해 봤는데, 떠벌떠벌... " 떠벌떠벌 중 반 정도는 그냥 주어 들은 이야기...

1주 이틀째인가? 품의서 작성에 지불의뢰서 작성, 제안서 작성....
이건 IT와 관계없는 건데 .. 하면서도 일반기업에서 행하는 기본 업무이니.. 모른다고 할 수도 없고...
어쨌든, 3주로 접어든다.
지난 2주간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무한한 절망감에 빠져 들었는데...
그렇다고 금방 그만 두기도 그렇고... 여기는 한국사람이 나 밖에 없는데...
나약한 모습으로 비쳐지기도 싫고...

또 한 주의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역시 믿을 수 있는 곳은... 내 의지할 곳은 하나님 한 분이심을 깨닫는다...
하나님... 도와주세여.. ~~~~~ 여깁니다.. 여기요.. 타메이케산노에 있는 에코하이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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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11/11/14 08:39 2011/11/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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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다시 일을 하게 되었다.
불안하였지만, 취직보다는 사업을 하려는 준비를 하고, 진행을 하던 중이었는데...
고용보험공단 측에서 연락받아 이력서를 낸 곳에서 연락이 왔다. 채용하겠다고..
가지 않겠다고 했을 때, 실업급여지불에 대한 판단이라는 강력한 권한을 가진 고용보험공단측으로부터 받을 불이익이 걱정되어.. 채용에 응하고 취직을 하게 되었다.
취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없어서였는지 면접을 가볍게 봤는데.. 이게 지금의 상사가 된 토미야마씨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
입사한 3일째, 나보고 "1차면접 때 담당면접관인 자신이 2시간에 걸친 면접중 더 도움을 많이 받았다" 고 전해 주었다. 내가 무슨 컨설턴트같이 담담하게 지금 가진 문제를 듣고, 함께 의논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말에... 그정도로 면접을 가볍게 여겼다는 느낌이 들었다.
좋아하는 것을 가까이 하면 제대로 말을 못하는 내 성격에 말이야..

입사하고 정시에 퇴근한 적이 없다. 데이터무결성이 완전히 깨어진 시스템, 보안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한 이들...
빨리 업무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다.
어차피 크게 무게를 두지 않은 직장생활이니, 이 번에는 하고 싶은 말을 해가면서 일을 하고 싶다.

힘내자. 에코하이(http://www.ecohai.co.jp)!
하나님을 믿는 사람, 나 돈마니가 함께 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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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11/11/08 20:17 2011/11/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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