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장려하는 종교는 보편적으로 정상적인 종교일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자신의 자살이 예정되어 있고, 그 자살로 인해 그 시대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아 자신을 반성하고, 되돌아서는 계기로 만드는 것이 계획되어 있다면....
자살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룩하는 하나의 도구가 되지 않을까?
어떤 의미로 본다면.. 예수님의 죽음도 자살이다. 누구도 그 분을 죽음으로 이끌 수 없다는 것을 기독교인이라면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분은 자신을 죽음으로 이끄는 그 계획을 피하지 않고, 죽임을 당하셨다, 아니, 스스로를 죽이셨다.
하나님께서 절대 자살을 용납하지 않으신다고 단정하기 보다는 남은 사람들은 자살이유를 보고, 혹시라도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것이 아닌지... 남은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주님말씀하시면...
그것이 어떤 것이라도 우린 할 수 밖에 없다... 우린 그를 따르는 무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처럼... 계획을 바꿔달라는 기도를 먼저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는 것을 구하여야 할 것이다. 겟세마네동산에서 세 번이나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던 예수님처럼...
Posted by 돈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