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모르겠네. 이것저것...
참 간사한 게 사람마음이라더니, 태욱의 마음은 그중 단연 특출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 욕하는게 아니다. 태욱이 나니깐....
그렇다. 나는 태욱이다. 크게 빛나는 ... 뜻을 가진 태욱임에도 ... 하루에 한번 해가 뜨고, 한번 해가 지듯이 ... 나의 마음이 하루한번씩 바뀐다. TDB에서 일하기 싫다... 라고 했다가도, 세미나에 참석해서 초급관리자의 자세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또.. 바뀐다.. 그리고, 또 오늘 출근하니깐.. 역시 일하기 싫고, 빨리 떠나기만을 바라는 나를 또 찾게 된다.
지긋한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 좋은데... 조금만 무슨 일이 있으면.. 흔들리는 모습에 조금은 ... 실망하고 있다...
왜 조금만 실망하냐고? 더이상 실망할 것들이 남아있질 않아서.. 아끼는 거지... 바닥으로 가기전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끝까지 살 수 있다지만,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다... 성공하려면.. 태욱아... 네가 지금 여유있는 시간에.. 미래의 힘든 시간을 준비해야 한다. 항상 이말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태욱아... 이제는 눈앞에 힘든 시간이 닥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제라도 늦지 않다. 시작하고, 달려가자....
한번씩은 뛰기도 해야 함을 잊지 말자.. 내가 매일 아침 버스를 타기 위해 달려가는 것처럼....
Posted by 돈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