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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 전편인데... 조금있다가.... 란... 여기서.. 2달 정도의 시간을 나타낸다.
뭘 적으라고.. 주더군. 아까 전에 전화했을 때도 기록을 남긴다고 불러달라고 하더니... 이것들이... 순... 형식적으로.. 말이지...
짜장면이 나려고 하더군...
어쨌든... 기록 후, 나오는데... 앞이 막막하더군... 10만엔이.. 전부 한국에 가야 되는건데... 그게 없어져버렸으니.. 다시 찾아서.. 보내야 한다는게.. 이제 생활고를 걱정해야하는 처지가 되겠군....
동윤이는 자기 땜에 없어진 것처럼... 아주 미안해 하더군... 잃어버린 것은 난데... 비는 치적치적... 내리고.... 으....
일요일... 원래 나는 주일이라고 하는데... 저녁에 집에 누워서.. 대책을 궁리했지... 예상외로.. 마눌은 ... 담담하게 받아들이더군... 아직 10만엔이라는 돈에 대한 감이 안느껴지는 듯 했지... 거의 10만원 잃어버린 것 처럼 듣더군...
일단 돈을 찾아야 되는데... 캐쉬카드, 신용카드가 다 없어졌으니... 또... 외국인등록증, 한일운전면허증...
미쯔이스미토모신용카드회사에 전화를 해서.. 일단 신용카드재발급을 신청했지.. 그리고, 또 미쯔이스미토모은행에 전화를 해서 캐쉬카드 재발급을 신청하려 했더니...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더군... 이런 신분증은 모두 지갑속에 있는데... 맞다.. 여권있잖아... 여권으로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이런... 여권에는 일본주소가 없어서... 어렵다더군... 여러가지 궁리를 하면서... 돈찾는 방법을 찾았지만, 무조건 본인 사진과 주소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더군... 그럼... 신분증을 만들 수 밖에 없지....
외국인등록증은 일단 신청후, 3주정도 걸려... 3주면.. 굶어죽기 딱좋은... 기간이지... 안돼... 그럼.. 운전면허증이다.. 그래..운전면허증을 전에 신청할 때도 하루 만에 되었으니.... 이거 밖에 없다...
월요일 ... 출근해서... 하하.. 정기권은 명함지갑에 있어서 잃어버리지 않았지... 하루종일 카드및신분증의 원상회복을 위해... 잔머리를 굴렸지... 옆에 있는 아오노라는 넘도... 내 눈치를 보더군... 돈지갑을 잃어버렸다니깐... 담당과장에게 상황설명을 하고 낼 오전을 쉰다고 이야기했지... 그런데, 이 과장이 계속 하루를 다 쉬라고 하더라고... 괜찮다는데... 어쩔 수 없이 쉰다고 했지.. 만족해 하더라고.. 이상한 넘이지...
자.. 계획.. 일단 아침에 일찍 운전면허시험장으로 간다... 아니지... 여권으로는 어렵지.. 한국면허증도 없는데... 그리고, 돈도 없잖아...
그래서 대현이에게 3만엔 빌렸지. 대충 알아보니깐... 이렇더군..
먼저, 아다치구약쇼에 사진과 여권을 가지고 간다. 가서 분실한거 알리고 외국인등록증 재발급신청을 한다. 그리고, 등록원부를 달라고 하면...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등본 같은 종이를 한장 준다... 그걸 가지고, 강동운전면허시험장으로 가서 운전면허증 재발급신청을 한다. 그리고, 기다려서 운전면허증을 재발급받는다... 점심먹고, 미쯔이스미토모은행으로 간다... 은행에서 직접 캐쉬카드와 인터넷뱅킹용카드를 재발급신청을 한다... 이거 2주 걸린다니깐.... 음... 어쨌든 신청한다. 그리고, 남은 김대현돈으로... 이거 올 때까지 버틴다..
계획을 실천했다... 사전준비로 사진을 찍었다... 잘못찍어서.. 또 한번 더 찍었다.. 이튿날 아침..아침부터 바삐 다녀서... 대충 오전할 일을 끝냈다. 그리고, 밥먹고 은행에 갔다. 가서 다시 은행원에게 사정을 이야기했다.. 어떻게 빨리 되는 방법은 없느냐고? 그랬더니, 은행원이 나에게 통장개설시 사용한 도장있냐고 묻더군... 그래서 나는 챙겨온 도장을 줬다.. 신분증과 도장만으로 돈을 찾을 수 있다더군.. 그래서 일단 5만엔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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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길군... 조금만 있다가... 마지막편을 적겠다...
불만이 있어도... 뭐.. 어쩔 수 없다.. 내글은.. 보는 사람을 위한 글이 아니다.. 그냥.. 적는거다... 그럼.. 조금만 있다가.. ^^
Posted by 돈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