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이야기]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다.

이거.. 조금 위험할 수 있는 문장이지만... 당연하지 않나?
예수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기독교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지 않은가?
또한 어디에나 계신 성령하나님의 존재를 생각한다면.. 교회에만 구원이 있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래도 교회에 가면 더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다? 그건 그곳에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 아닌가? 
세상에 교회를 다니지 않고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 많다면... 오히려 교회보다 세상에서 더 많은 성령하나님의 역사와 은혜가 나타나지 않을까?

교회는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인간의 모임일 뿐이다.. 

그런데, 너는 왜 교회가느냐고? 주일날 교회안가는 것에 대해 왜그리 꺼리냐고?

나는 교회가는게 내 생활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곳에 가면 나와 오랫동안 친교를 나누던 형제와 같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과 함께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교회공동체를 유지해야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나는 교회에 간다. 

교회안가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드는 것은 아마... 어릴 때부터 들어온 주일성수라는 단어때문인데.. 이 율법적 요소는 내 안에서 많이 사라졌다. 지금은...

교회에 안나간다는 것은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가끔 안나가도 된다는 말은 해주고 싶다. 
자신이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온전한 자유함을 누리고 있다면... 범위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 없다. 
어디에서나 그 분을 만날 수 있는데...

예전에.. 주말은 꼭 근무해야 하는 회사에 면접을 보다가 나온 것은 그래도 잘한 것 같다. 당시에도 나는 좋은 교회의 공동체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 삶에 있어서의 교회는 인간으로도 신앙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곳이다. 
그래서 주일날은 되도록 교회에 나가려고 한다. 그 곳에만 예수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에 가는 것은 절대 아님을 명확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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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09/02/25 11:46 2009/02/25 11:46

하나님께

먼저 보잘 것 없는 저에게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있는데, 점점 악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죄악과 하나님에 대한 죄악이 본질적으로 다르지만,
기독교인으로 세상의 죄악을 간과하고 심지어 직접 죄를 지음으로 인해...
비기독교인이 기독교인이 되는 길을 방해하는 것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나 자신도 그렇게 살지 못한다고 해서...
타인의 세상적인 잘못을 그냥 보고 있어야 하나요?
타인은 뭐... 어쩔 수 없지만.. 같은 기독교인인 사람에 대해서는...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거짓을 행하고 번복하는 것은...
안믿는 다른 사람들이 그가 예수님을 믿고 있다는 것을 아니, 그가 교회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뭐라고 할까요?

우리는 당신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창조되었는데...
우리의 잔머리굴리기와 말바꿈은 언제나 하나님을 가리고 욕먹게 하고 있습니다.

내 탓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탓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잘못이 명백하다면!
네 탓이다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 안타깝고 슬픕니다.

우리의 눈이 하나님을 향해 있다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계시를 갈급해 하고 있다면...
서투른 결론과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의 결론이 불행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진정한 죄의 고백과 반성을 통한 용서함과 화해함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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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08/09/22 15:57 2008/09/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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