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운 대로 자라면.. 큰일인데...

오랜만에 제 블로그에 걸린 링크페이지들을 열어 봤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찌르는 글이 있어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배목사님의 블로그글"키운 대로 자란다"의 일부입니다.


꾸지람 속에서 자란 아이, 비난하는 것을 배우고

미움 받으며 자란 아이, 싸움질을 하게 된다.

놀림 속에서 자란 아이, 수줍음을 타게 되고

창피를 당하며 자란 아이, 죄의식을 느끼게 된다.

관용 속에서 자란 아이, 참을성을 알게 되며

격려 받으며 자란 아이, 자신감을 갖게 된다.

칭찬 들으며 자란 아이, 감사할 줄 알게 되고

공정한 대접 속에서 자란 아이, 정의를 배우게 된다.

안정 속에서 자란 아이, 믿음을 갖게 되고

인정받으며 자란 아이, 자신을 사랑할 줄 알게 되며

포용과 우정 속에서 자란 아이, 온 세상에 사랑이 충만함을 알게 된다.


- 도로시 로 놀트(Dorothy Law Nolte)의 ‘생활 속의 아이들’


꾸지람만이 아니라, 매도 자주 드는 내가 참.. 부족한 부모임을 느낍니다.

혹시 이런 행동으로 인해 영인이영서가 자신이 미움받고 있다고 느끼지는 않았을지...

장난 삼아 하는 나의 행동이 수줍음을 타게 만들지는 않았는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창피를 준 것이... 혹여 이 아이들에게 죄의식을 느끼게 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알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 제 모습이 눈에 선하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용서하고 사랑해 줄 시간이 없는 요즘..

참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일(돈)보다 가족이 우선이라고 입에 달고 살지만,

일이 생기면.. 가족을 뒤로 하는 내 모습이 참 부끄럽고 안타깝습니다.


가족을 위한 수단이 일이고 돈인데...

자꾸 꺼꾸로 되는 현실이 부담스럽습니다.

아침에 잠시 가지는 대화가 전부인...

아이들과의 관계가 옳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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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11/02/18 19:27 2011/02/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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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에 아고라에서 읽었던 글인거 같습니다.
노벨 경제학을 수상한 이론으로 설명하는 노무현의 자살 이란 제목으로 올려진 글이었는데, 뭐랄가요... 전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배경을 경제학이론으로 설명한 글입니다.

그리고, 김동길의 뉴스가 나왔더군여.. 
제목이 김동길 "내가 바지에 똥을 쌌습니까"인데... 아래에 링크를 겁니다.

역시 망령이 든게 분명하더군여... 무엇때문에 자신이 욕을 먹었는지도 벌써 잊어버리고,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린 사람들을 욕하더군여... 
김동길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린 한 사람으로... 정말 바지에 똥을 싸는 노인이라면... 그러려니 하지만... 버젓이 고개들고, 좋은 옷에 좋은 안경쓴 멀쩡하게 생긴 넘이... 보통 사람도 느끼는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화가 났거든여... 
이제는 알았습니다.. 김동길은 망령(노망)났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사실 이런 겉보기 멀쩡한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다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망령났다는 것은, 똥을 싸기도 하고, 된장을 퍼서 논에 뿌리기도 하고, 자신이 질러논 더러운 말도 기억못하는 것 등등 육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일반인이 하지 못하는 행동을 아무런 꺼리낌없이 하는 행동을 할 때 쓰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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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09/06/03 12:09 2009/06/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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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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