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싸움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해서... 상대의 감정을 건드리기까지 커진다..
항상 그랬던 거 같다.. 싸움의 원인보다는 그 과정에서 더욱 마음이 상하고 골이 깊어진다는 것.
내가 좀더 일찍 이야기를 시작했더라면.. 더욱 빨리 끝났을텐데.
나이를 먹으니.. 점점 고집을 부리는 것 같다.
다행히도 민경이가 많이 참아줘서...
이번 판도 무사히(?) 끝내게 되었다...
매일 성경을 읽을 때마다 왜그리 신약성경에.. 특히 바울의 서신에는 남편과 아내의 도리에 대해 그렇게 나오는지... 화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마음에 찔리는게 많았다.
어쨌든 다음에 또 싸울 일이 생긴다면..
되도록 남들이 들어도 싸울만한 이유로 싸우게 되길...
하나님.. 그렇게 해주세여...
Posted by 돈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