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그러니깐.. 토요일밤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시간에 쓴 글인데... 그만.. PC가 멈춰버려서리... ^^;
음.. 가사일이 꽤 많군여.. ^^; 특히 휴일이 계속 되고 있는 중에... 너무 열심히 놀아서인지.. 돈마니주니어들도.. 감기에 걸려서 빨래도 많이 나오고... 짜증도 많이 냅니다.. 저여? 물론 저 역시 짜증을 많이 내져... 우김쟁이와 저도 걸렸거든여.. ^^;
그래도 제가 제일 튼튼해서 오늘 마지막 가사일을 담당했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군여.. 둘 째 넘 분유병씻기, 설겆이, 어른 빨래, 애들 빨래, 빨래 널기, 밥 예약하기, 둘 째 넘 분유 태울 쌀(뜨)물 준비하기 등... 꽤 시간이 많이 걸렸어여.. 둘 째 넘이... 조금 더 아픈 거 같아서리.. 안고 재우고다가 한 시간 정도.. 옆에 누웠거든여.. 솔직히 잠시 잤어여.. ^^; 그러다가.. 일어나서.. 위에 적은 가사를 했더니.. 시간이 .. 2시가 넘더군여...
가사일이라는게 표는 안나는데... 할 게 많더군여.. 아직도 집 안에는 먼지가 많은 곳도 있고 한데... 쉽게.. 대청소를 하자는 입장도 안되고.. 제가 청소는 좀 싫어하거든여... 아무튼 이제 자야할 거 같네여.. 일어나면.. 교회도 가야 하니...
잠을 잘못잤나? 아님,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났나? 하여튼... 10시에 고객과의 회의가 있었는데, 뒷골이 땡겨서리... ^^; 나이도 안많은데... 계속 눈치보며 목뒤를 주물렀네여...
1000엔에 머리깎은 후의 모습입니다.
또 한주가 시작되네여.. 아참.. 일본은 어제 휴일이었거든여. 뭐했냐고여? 집에서... 음.. 명함정리... 웹서핑... 불법다운로드.. 아.. 이런 거는 안적는게 좋은데... 그리고, 머리깎고... 딸기먹고.. 아.. 딸기 한 봉지(정확하게 작은거 18개들었더군여) 198엔(음.. 3000원쯤되네여)에 나왔길래.. 싸다는 생각에.. 샀거든여. (일본에서는 이런 때에 딸기 사먹으려면.. 한 500엔줘야 할껄여.. 10개 들었는데... ) 그리고, 청소 조금.. 이제 밥먹으러 가야겠다.. 오늘하루도 잘 보내시고..
오늘은 마눌생일이다... 그런데, 최근에 바빠서 아무래도 저녁에 일찍 퇴근할 수 없을 거 같아서 어제 늦게 들어가면서 회사에 낼 마눌 생일이니, 오후에 출근하겠다고 했다...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서, 아이와 함게 마눌의 생일을 축하하는 순서를 일반적으로 관행화된 식순에 따라 진행했다. 1. 케이크를 열고 초를 꽂는다. 2. 카메라를 준비한다. 동영상모드로... 3. 전기불끄고 초에다가 불을 붙인다. 4. 카메라를 의식하며, 생일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른다. ->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를 부추겨 크게 노래부르게 하며 나 역시 어떻게든 마눌에게 기쁨을 전달하기 위해 애쓰며 힘써 노래부르는 것이 중요하다. 5. 노래가 끝나면 뽀보를 하며, 정리를 한다.불켜고, 커튼도 연다. 6. 케이크를 자르고, 마눌에게 전하고, 아이가 아내의 케이크에 올려진 딸기에 손대지 못하도록 다른 곳으로 주의를 끌며 .. 내 딸기를 준다.. 나도 먹고 싶었지만서도...
뭐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다. 식을 마친 후, 아이를 데리고 보육원(여기 일본이다. 보육원=어린이집)에 맡기고 집으로 돌아와서 마눌과 사진정리를 하였다. 출근도 해야 해서 라면을 끓였다.(여기 일본이다. 라면은 특별한 날에 먹는 별미다. 음.. 이건 거짓말이다.. )
막 먹으려 하는데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마눌생일이라고 쉬는 걸로 뭐라고 막하는 걸 들었다. 음... 평소에도 화를 잘내는 나로서는 때를 만난 물고기처럼.. 사장에게 내가 가질 권리에 대해 7분23초간 주장하고 전화를 끊었다.
7분 23초후에 먹었던 라면은 어쨌든 별미였다..
그리고, 지금 ... 아직도 검증용서버의 설정이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다...
아.. 마눌생일 & 화이트데이인 오늘.. 빨리 집에 들어가서 사탕과 사랑을 듬뿍 전해야 하는데....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는 거 같습니다.. 요즘은 .. 음.. 바쁩니다... 그렇습니다. 많이 바쁩니다. 여유롭게 한달 중 하루는 그렇게 쉬고 싶은데.. 영.. 어렵네여...
그동안은 토요일과 일요일이 쉬는 날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교회에서 해야할 일들이 많이 생겨서.. 음.. 그냥 쉬지는 못하게 되었슴다.. 조금 아쉬운 감도 있지만.. 해야할 일이니.. 해야져.. ^^;
평일은 더 바쁜 거 같습니다.. 아침에 영인이 보육원에 데려다 주고, 회사에 가면.. 어김없이 지각을 합니다.. 뭐.. 5분~10분정도지만... 이것도 매일하면 신경이 쓰이져... 영감들도.. 지금은 별로 말안하지만서도.. 예전에는 메일로 전체에게 지각하지 말라고 보내곤 했거든여.. 한 10시반정도까지는 한국과의 일처리에 대한 챗팅... 아니면.. 앞으로의 진행방향을 위한 회의.. 그리고, 12시까지는 요구하는 사람에 따라, 번역부터 프리젠테이션, 사양서작성, 상담 등등의 업무를 처리합니다. 밥먹는 시간은 꼭 지키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군여.. 오후로 접어들면.. 교회에서 필요한 여러 일들을 업무시간중에 조금씩 해봅니다.. 물론 얼마 못하지만... 집에 돌아와서 할 만한 시간이 없어서리... 오후에는 시스템도 만지고, 사양서작성하는 거 계속 하기도 하지만... 퇴근 때만 되면.. 무슨 메일이 그렇게 많이 오는지... 번역만 하는데도 한두시간은 금방 가져.. 그리고, 일벌레들이 있는 한국쪽에서는 그 시간 중에도 이런저런 이야기와 주장.. 그리고, 도움을 주져.. ^^;
지금여? 좀전까지.. 음.. 한국에 알려야 할 문서 정리해서 번역했고여... 그리고, 요청해야 할 내용을 정리하여 메일발송.. 그리고, 오늘 사양서작성팀이 일한 진척상황보고서 작성.. 그리고,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이 있는 설명서를 작성하기 위한 기획을 조금 했습니다.. 아.. 오른쪽 팔목이 조금 아프기 시작하는군여... 드디어.. VDT증후군인가여... 어쨌든.. 조만간에는 쉴 수 있겠져....
하나님... 그래도 최근에는 제가 기도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돈마니주니어가 나를 타이르면서 기도를 한답니다. 보육원가는 길에는 언제나 기도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가거든여... 밥먹을 때도 기도하지 않으면.. 눈을 흘기면서 기도하고 먹어야지라고 한답니다.. 일상속에서 그렇게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돈마니주니어가 되길 더욱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 제가 일이나 가정이나 교회에서나 잘 버티고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도와주시고.. 울 우김쟁이가 지금 좀 아픕니다.. 라면먹고 아프기 시작해서... 빨랑 낫게 해주세여.. 그러니..
한참을 쉬었네여.. 뭐.. 매일이 즐거운 날이라서...
그냥.. 넋놓고 살았습니다..
잘 지내고 있어여.. ^^ 영인이의 재롱이... 음.. 말로 표현못할 만큼... 늘어서...
제가 요즘은 자다가도 일어나서.. 이넘 얼굴을 한번 보고 또 잠을 이어가곤 합니다. ^^*
그리고, 울 집 6층에 사는 아오이짱 아빠와 엄마에게 고돌이치는 법을 알려줘야 되는데.. 좋은 정보 있으면.. 연락주세여..
치는 법을 여기 올리기로 했는데.. 그림도 없고 쉽지 않겠더라고여...
혹시 그런 사이트있으면.. 알려주세여..
그리고, 8월24일부터 9월3일까지 울 마눌과 아덜넘이.. 한국에 잠시 들어갔다가 올 예정이니...
혹시 만나면 웃는 얼굴로 인사나누어 주셨으면 합니다..
저여? 저는 엉... 여기 일도 있고...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못나갈 것 같네여...
물론.. 아덜넘보다 제가 더 보고 싶을 겁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저말고 아덜넘보는 것으로 대신 해 주세여..
똑같거든여... 헤헤..
또.. 적겠습니다.. 조만간 고스톱매뉴얼도 올려야 하고 하니.. 곧 또 글을 쓰겠습니다...
자...그럼..
항상 하나님안에서 평안한 삶이 되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요한1서, 요한2서까지 읽었다.
역시 쉬운성경으로 읽은 것은 잘한거 같다..
내용이 쉽게 전달되어진다.
자... 이번주에는 신약성경을 다읽겠군...
1월말쯤에 시작해서.. 2월말에 ....
예전에 내가 중,고등학생 때는 봄방학기간에
성경읽기대회(?)가 있어서 3일간 밤낮으로 모여서 성경을 읽곤 했는데...
그때.. 분량이 신약성경이었다.
내가 글을 읽을 때.. 조금 더듬더듬거려서 우리 조가 가장 늦게 끝낸 것이 기억난다.
성경읽는 것도 당시에는 그리 즐기지 않았는데.. 거기다가 대회라서...
지금은 성경읽는 것이 즐겁다..
전에 적은 것처럼 인물에 따라 혼자 목소리를 바꿔가면서 읽기도 하고...
또... 가끔 흥분하면 크게 소리내어 읽기도 하고...
나는 기본적으로 성경을 소리내어 읽지만, 가끔 나도 놀랄 정도로 큰 소리내어 읽는다..
일본애들이 보는 눈빛이 달라지면서.. 내 주위에서 조금씩 물러나고...
물론 나는 한번 씨익 웃어준다... ^^*
야고보서를 지나.. 베드로전서를 보고 있다...
성경을 읽는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경건함을 얻기 위한 방법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은거 같다.
매일-거의 모든 평일의 출퇴근시간- 읽지만...
나는 싸우기도 했고, 또 전철을 탈 때나 안에서 자리를 잡을 때... 절!대! 양보하지 않으며, 회사에서는 열심히 일하지 않고... 항상 이런 식으로 놀고.... 집에 가면 항상 탱자탱자-예전에 쓰던 비어로 음... 설명하기 어렵군..-거리며 게으름을 피우고....
조금은 남들이 보기에도 경건한 모습으로 세상을 살았으면 한다...
나는 넘 내멋대로 사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