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 없이 앉아 있는 것도...
17일부터 INES(高津)로 출근한다. 사장에게 마눌의 출산건을 이야기하면서 휴가 이야기를 했더니, 짜증만 낸다. TDB같이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런 곳은 없대나.... 없지... 그런 곳은 없지..
사장이 없다는 것과 내가 없다는 게... 뭐가 다를까? 아마 TDB에서 근무한 사람이라면 다들 알 것이다.
그런 곳은 없지...
어쨌든 출산할 때는 갈 생각이다. 욕을 좀 먹더라도 말이지.
가만히 앉아서 다음 출근지에서 할 일을 공부하는데... 기침이 나서..
공부가 안된다. 역시 핑계일지도.. ^^
빠른 시간내에 서버구축에 관련된 사전지식을 얻기위해... enpia의 이동준선생님(?)을 찾아가 볼 생각이다. 예전에 나도 해 본 적이 있지만, 그 때는 보안대책이라는 별거 없었는데....
이번에는 SSL-VPN을 기본으로 하는 보안정책을 가진 서버를 구축한다니깐.... 저명(?)한 선생님을 찾아뵙고, 식사도 대접하며... 자문을 구해야겠다.
본사에 이야기하고, 그냥 낮에 외출했다가 올까?
할 일도 없이 마냥... 이렇게 앉아 있기에는...
아~, 마눌 보고 싶다. 복띠가 들어 있는 그 배도 보고 싶다.
주절주절거리는 구만...
감기는 아직도 안떨어졌다... 이거 좀 질기네...
편도선이 붓더니, 기관지천식... 그리고, 지금은 콧물까지....
열도 조금 난다...
총체적 난국이 아닐까 싶다.
빨리 떨쳐내고 일어나자...
돈마니, 또 다른 세상을 만드는 者로서... 부끄럽지 않냐?
Posted by 돈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