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띠가 탄생하는 순간, 두명의 레지던트들은 빨리 만나고 싶다고 생각한 나머지 산모 진민경의 배를 밀고, 복띠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했다. 이런 행동으로 말미암아 복띠는 머리에 두혈종이라는 병을 얻기까지 했다. 그러나, 2개월내에 거의 완치된다는 말을 남기며, 총총 사라져버렸다.
이렇게 반기는 사람들을 맞이한 복띠의 첫 한마디는 노래였다. 응애~~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이후 동아대학병원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의 주제가가 되어버렸고, 급속히 전세계 산부인과로 번져나가 이젠 전새계 아이들이 태어날 때 부르는 하나의 노래가 되었다.
이상 .. 복띠와 복띠 엄마가 묵고 있는 위생병원 산후조리원 현장에서 돈마니뉴스... 권태욱 특파원
Posted by 돈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