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에 있는 가족-권씨집안-들과 MSN을 통한 화상대화를 했다. 어제는 시험방송격으로 한국에서는 형과 한나, 일본여기서는 우리가족(태우기, 민경이, 영이니)이 참가했다.
결과는 대성공... 뭐 화질이나 음질을 생각하면 대성공이라고 하기에 미흡하지만, 보고 싶은 마음을 채울 수 있다는게 무엇보다 대성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정말 세상이 많이 바뀐 것 같다. 한국에서는 DMB방송시대가 열린다. 그리고, 우리집은 일본에서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전화를 할 때 드는 비용...
처음에 일본왔을 때, 1000엔을 주면 13분 통화할 수 있는 전화카드를 사서 전화를 했다. 첫 월급받기 전에 가져온 돈이 전부 전화비로 나갈 것 같아서... 형에게 급히 송금부탁해서 PC를 구입했다.
PC는 인터넷연결이 되니깐... 엘디, 다이얼패드를 통해서 시내전화요금으로 한국에 전화를 했다. 이것도 제약이 있었다. 집에서 밖에 가능하지 않았다. 그래도, 전화비가 많이 줄었다.


나중에는 엘디에서 ID별로 전화번호서비스를 해서 나도 전화번호를 받았다. 현재 한국에서 우리집에 전화를 걸려면 +81-80-5527-9387로 전화를 걸어도 되지만, 이건 전화요금이 많이 든다. 이걸 대신해서 0505-320-2580로 전화가 가능해졌다.
그리고, 이제는 화상대화, 요즘.. MS가 한국을 협박하고 있어서 이거 쓰는거 조금 찜찜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당에...
사용하게 되었다.

모두들 영인이를 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좋다. ^^*
앞으로는 엄마가 혼자서도 MSN으로 민경이나 나를 호출하여 "영인이 함 보이봐~라."하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한다.
자판을 보지 않고 글을 입력하는데, 이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 엄마, 화이팅... 이제 날마다 영인이를 볼 수 있어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osted by 돈마니

2005/11/17 22:34 2005/11/17 22:34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www.donmani.com/rss/response/212

Trackback URL : http://www.donmani.com/trackback/212

« Previous : 1 : ... 404 : 405 : 406 : 407 : 408 : 409 : 410 : 411 : 412 : ... 602 : Next »

블로그 이미지

꿈꾸는 세상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당신과 나..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만들어지고 가꾸어질 것입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 돈마니

Archives

Authors

  1. 돈마니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Site Stats

Total hits:
294816
Today:
1
Yesterday: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