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2주년

어제로군... 결혼2년째.. 되던 날이었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
애가 빨리 안 생긴다고, 걱정하였는데...
어느 날 애가 생겼다... 태어나기 전에는 엄마를 입원까지 하게 하면서 힘들게 하였던 그 애가 태어나서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많은 주위분들의 걱정과 한숨을 짓게 만들었다...
사경이라는 선천적 이상증세로 인해...

그러나, 이제 많이 나았다.. 내가 보기엔 거의 나은 것 같다...

결혼2주년을 맞이해서 나는 빠른 퇴근을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cake를 샀다. 특별한 선물은 준비하지 못했다. 요즘 사정이 .. ^^;
보너스 받으면.. 좋은 목걸이로... ^^*
집에서는 민경이가 오징어볶음에 새우튀김... 그리고, 게장국...
풍성한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우리는 한상을 차리고, 밥을 먹기 위해.. 앉았다...
그리고, 기도했다. 지난 2년동안 여러 힘든 일들이 스쳐지나갔다.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기도했다. 힘든 일로 인해 더욱 지금의 영인이나 민경이의 건강함이 감사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날마다 더나은 은혜로 채워주시기를 원하는 하나님... 우리는 이제 2년을 살았습니다. 남은 날은 더욱 하나님께 감사하고 ... 서로를 아끼는 가족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섭리하심속에서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가족이 되길 원합니다. 이끌어 주십시오.

하나님... 이제 영인이와 민경이가 17일날... 한국으로 잠시 돌아갑니다. 가는 걸음 뿐 아니라.. 가서 생활하는 순간순간... 하나님의 안위하심속에 거하길... 기도합니다.
내년부터 집사가 될 민경이에게 맡은바 본분을 다할 수 있는 역량과 건강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영인이도 내년에는 일어서고, 걷고... 맛있는 것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건강하게 자라도록 기도합니다.
12월의 남은 날동안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새해를 위해서도 열심히 준비하게 도와주십시오.
날마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가족이 되길 바랍니다.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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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05/12/14 00:21 2005/12/1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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