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4번째 맞이하는 설이라서.. 요즘은 그다지 설에 대한 느낌이 없어여..
첫해에는 괜히.. 어디갈 곳이 없나 기웃기웃하며, 회사에서 마련한 설잔치에 참여했었는데...
두해, 세해.. 지나면서 무디어졌나보네여..
그래도, 올해는 주일이 설날이라서...
조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새해 복마니 받으삼. 음... 아무래도 이건 안어울리군..
우리 가족을 비롯,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친척, 친구, 성도, 동료, 그리고 혹시 나는 모르는데,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도 복마니 받으시고, 올 한해도 이루고 싶은 것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도합시다.
멀리서나마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예전같았으면 비싼 전화로 밖에 인사를 드릴 수 밖에 없었을텐데...
이제는 특정다수-불특정아님-에게도 이렇게 새해인사를 드릴 수 있다니... 인간의 능력이란... 놀랍군요.. 그보다 더 놀라운건 우리에게 이런 능력을 주신 하나님이지만... ^^
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되어, 날마다 기도하고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2006년 우리설날에
권태욱
권태욱
Posted by 돈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