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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받았는데....

업무는 아직... 제대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군..
맡겨진 일은 점점 늘어나는데... 맘대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이 때...
내가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초안을 대량으로 생산해서, 다 관련담당자들에게 낼까지 답변달라고 던져버릴까?
한 건씩 해결하려고 차근차근 할까?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것은 그냥 을에게 전부 초안을 만들라고 할까?

쉽지 않은 선택을 해야 하는데... 시간은 점점 가고, 업무는 점점 쌓이고...
반년치 업무가 1개월동안 주어지다니...
하나님... 살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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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30 15:31 2011/11/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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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주가 4주차이다.
나는 이미 많은 업무에서 필요한 존재가 된 거 같다.
그러나, 실제로 나는 에코하이의 근본적인 업무인 물류관리시스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한 상태이다.
서류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 그렇다고 소스를 만져볼 수도 없는 상황...
할 일은 많고, 하는 넘은 없다.
오늘도 오전에는 계속 공만 넘기고 있다.
벽에 맞고 돌아오는 공을 다시 다듬고, 단단하게 해서 또 넘긴다.
아마, 또 돌아올거 같다..
돌로 공을 만들어야 하나...
쇠로 만들어야 하나...
아니면, 벽을 치워달라고 이야기해야 하나...
업무에 바로 답이 오지 않는 이들...
이 번 주도 참을성을 기르고,
또 새로운 대화방법을 찾으면서 부딪힌다.

잘한다.. 돈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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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15:19 2011/11/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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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니는 물류회사는 시스템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이다.
더 심각한 것은 업무규칙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업무규칙에 제대로 지켜지는 지 모르지만, 결과로 나오는 전표에러, 배송에러는 관리 뿐 만 아니라, 개개인이 자신의 업무에 대한 규칙과 룰을 제대로 지키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일 것이다.
전사적인 최우선과제는 역시 시스템화이다.
그러나, 업무에 대한 룰이 제대로 없으니.. 시스템화가 된다하더라도, 현재 발생하는 에러는 막을 수 없을 듯 하다. 이런 부분까지 포함한 시스템개발을 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회사 경영진..
장표를 손으로 적더라도, 업무를 맡은 사람들이 자신의 룰을 지킨다면 에러가 줄어들 것이다. 이것이 선결과제이다.
업무가 몸에 익으면 어느정도 업무효율화가 가능하고, 인력으로 처리할 수 있는 물량이 많아질 것이지만,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이 상황을 해결하게 위해서 시스템화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시스템이 자동화가 되고, 웹이나 개인단말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면 현재의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시스템화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그 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내에서 시스템개발을 외치는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내 업무중 최우선과제이다.
겁내지 말고, 할 말 하자.. 취직하려고 취직한 것도 아니니, 짤린다 하더라도 크게 나쁠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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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8 11:34 2011/11/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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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새벽기도를 간다고 나서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10년간 일본에 있으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이 곳에 보내셨다고 생각했는데....
그 10년간 한사랑교회라는 곳에 다니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서 쓰시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잘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해 보겠다고 3-4개월 빈둥거리다가 다시 취직한 것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먹을 것을 주시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수기 영업을 그만둔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을 이사한 것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다고 생각했는데....

내 인생에 있어서 많은 순간... 많은 선택이 있었는데, 이 선택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믿었는데... 혹여.. 나의 욕심이 앞서서 선택한 것은 아니었는지... 나의 고집이 하나님의 계획을 밀어내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욕심과 고집대로 하고 싶은 것들을 챙기는데, 하나님의 계획을 핑계삼지 않았는지...

하나님, 얼마만큼 인생이 남았는지 나는 모릅니다. 그러나, 남은 만큼은 진정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먼저 묻고 응답받은대로 행동하기를 원합니다.
이 역시 하나님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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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07:48 2011/11/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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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사원 3주차

경력직이라는 건 역시 쉽지 않은 것 같다.
뭐든지 다 아는 척한다는 것은 정말.... "아, 그것말입니까? 제가 한 4-5년전에 프로젝트 진행했을 때, 해 봤는데, 떠벌떠벌... " 떠벌떠벌 중 반 정도는 그냥 주어 들은 이야기...

1주 이틀째인가? 품의서 작성에 지불의뢰서 작성, 제안서 작성....
이건 IT와 관계없는 건데 .. 하면서도 일반기업에서 행하는 기본 업무이니.. 모른다고 할 수도 없고...
어쨌든, 3주로 접어든다.
지난 2주간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무한한 절망감에 빠져 들었는데...
그렇다고 금방 그만 두기도 그렇고... 여기는 한국사람이 나 밖에 없는데...
나약한 모습으로 비쳐지기도 싫고...

또 한 주의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역시 믿을 수 있는 곳은... 내 의지할 곳은 하나님 한 분이심을 깨닫는다...
하나님... 도와주세여.. ~~~~~ 여깁니다.. 여기요.. 타메이케산노에 있는 에코하이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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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4 08:39 2011/11/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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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다시 일을 하게 되었다.
불안하였지만, 취직보다는 사업을 하려는 준비를 하고, 진행을 하던 중이었는데...
고용보험공단 측에서 연락받아 이력서를 낸 곳에서 연락이 왔다. 채용하겠다고..
가지 않겠다고 했을 때, 실업급여지불에 대한 판단이라는 강력한 권한을 가진 고용보험공단측으로부터 받을 불이익이 걱정되어.. 채용에 응하고 취직을 하게 되었다.
취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없어서였는지 면접을 가볍게 봤는데.. 이게 지금의 상사가 된 토미야마씨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
입사한 3일째, 나보고 "1차면접 때 담당면접관인 자신이 2시간에 걸친 면접중 더 도움을 많이 받았다" 고 전해 주었다. 내가 무슨 컨설턴트같이 담담하게 지금 가진 문제를 듣고, 함께 의논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말에... 그정도로 면접을 가볍게 여겼다는 느낌이 들었다.
좋아하는 것을 가까이 하면 제대로 말을 못하는 내 성격에 말이야..

입사하고 정시에 퇴근한 적이 없다. 데이터무결성이 완전히 깨어진 시스템, 보안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한 이들...
빨리 업무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다.
어차피 크게 무게를 두지 않은 직장생활이니, 이 번에는 하고 싶은 말을 해가면서 일을 하고 싶다.

힘내자. 에코하이(http://www.ecohai.co.jp)!
하나님을 믿는 사람, 나 돈마니가 함께 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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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8 20:17 2011/11/08 20:17

반품불가? 그런 거 없어...

지난 주말에 이토요카도(イトヨーカド)에서 꽤 맘에 드는 자켓을 보고, 혹시 웹상에는 살 수 없을까 싶어 찾아보니.. 7넷쇼핑이라고 쇼핑사이트가 있더군여.. 아마 같은 그룹이니 같은 물건을 취급할 가능성을 더 있다고 생각하고 찾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또한, 사이트운영비용이 매장관리나 유통비용보다는 적을테니, 인터넷에서 사는 게 더 쌀 것이라고도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같은 자켓이 3,000엔이나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더군요.
매장에서는 9,800엔, 사이트에서는 6,990엔!
그래서 주문했져... 음하하하..

주문하고 4일 뒤인 어제 제품이 도착했는데, 입어보니 약간 크더군요. 혹시나해서 사이트를 찾아보니 A5사이즈를 주문했더라고여. 아차.. A4의 재고가 없어 A5를 주문했던 기억이 떠오르더군여.. 역시 입어보니 약간 큰 것이 계속 눈에 걸리더라고여.. 기왕 입는 것 몸에 맞는 것을 입고 싶은 마음에... 교환요청하기 위해 교환관련 메뉴를 찾다가 해당상품페이지에서 반품불가라고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낙담했슴다.. 그리고, 교환의 경우는 제품이 불량인 경우에만 적용되며 동일제품의 동일색상, 동일크기로만 가능하다는 문구도 확인했져..

매장에서 샀더라면, 그냥 얼굴보고 이야기하면 되지만, 쇼핑사이트는 역시 만만하게 바꿔주지 않는 경향이 있거든여.. 거기다가 반품불가가 확실하게 적혀 있었으니...
여기에 솔직하게 이야기를 가져가면 바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교환불가/반품불가로 결론이 나버리져.. 경험상ㅋㅋ

일단, 제품에 하자는 없는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이길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고, 제품의 하자는 일단 교환대상이 된다는 생각에 주머니나 박음질부분을 바깥부분부터 안감부분까지 꼼꼼히 찾았습니다.
안감의 박음질에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했져. 역시 일본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은 상품이라서 그런지 품질이 조금 낮을 것이라고 생각한게.. 빙고!!!
한쪽 소매의 안감 박음질이 이중으로 되어 있었는데, 입을 때는 전혀 문제가 없슴다.
어쨌든 하나 발견. 오케이.
자켓의 각부분의 길이도 조금 오차가 있지 않을까 해서 확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자켓의 등부분길이가 지정길이보다 1.2Cm길고, 소매의 경우는 2Cm가량 길더군요.

제 잘못으로 주문한 것을 되돌리기 위해 참.. 유치하게 우겨야 한다는게 맘에 걸렸지만...
어쨌든 불만을 간단하게 제기했죠. 제품 박음질과 크기에 문제가 있다고, 웹사이트를 통해서 어제 저녁에 보냈는데, 아침에 답변이 왔더군여. 안된다는 말과 함께, 좀더 상세하게 제품의 상태를 설명해달라더군여.. 그리고, 크기는 가슴폭, 길이, 가슴둘레, 팔길이, 팔둘레를 다 재어 달라는 요청도..
나를 포기하게 하려는 것 같은 약간은 고압적인 문장으로...
요즘 할 일도 별로 없는데... 시간을 들이고, 모양을 만들어 다시 연락했죠. 답변에 대한 재질문과 불만제기로 3통 보냈습니다.
1. 상태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길이재는 방법을 알려달라. 그리고, 내가 재어도 문제없는가?
2. 교환에 대한 재요구 및 그 이유를 들어 설득.
3. 길이재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으면 내가 그냥 재는데, 나중에 문제삼지 말라는 엄포 등

이 중 2에 대한 답변이 왔는데, 교환불가이고 불량이라면 동일제품으로 교환가능하다는 말과 함께 7넷쇼핑의 전문검사팀이 확인해서 결정한다는 이야기가 그것이더군요.

잘못은 내가 한게 맞는데, 주고받는 대답에 조금 열을 받았져..
그래서, 길이재는 것부터 안감의 박음질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동영상으로 찍어 YouTube에 올렸져. 그리고, 긴 장문을 적어서 마지막 불만제기를 했습니다. 입력가능한 글자수의 제한으로 일분만 올리고, 파일로 만들어 다운로드받게 하고, 야후게시판에 공개하겠다는 엄포(?)도 했져..

밤10시에 전화가 왔더군여.. 교환은 역시 원칙상 안되니, 차라리 반품하고 다시 주문하라고...
그래서 반품하고 카드결제분은 없던 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한국이나 일본이나 목소리크고 엄포 잘하는 넘이 이기는 걸... 다시한번 확인하였슴다.
그나저나 오늘 이 문제로 참 많은 고심과 회의를 거듭한 7넷쇼핑의 관계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이트의 상품페이지에는 제한사항이나 제품설명에 빈틈이 없게 만드셔야 할 것 같네여..
제가 오늘 싸움을 건 것은 상품페이지의 허술한 설명을 보고 이기겠다는 확신을 가졌거든여..
제품이 73Cm 정확할 수는 없져.. 그렇다면,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는 문장이나, 71-73Cm라고 적어야 하지 않을까 하네여..
야후나 라쿠텐의 작은 소매상들도 잘 챙기는 부분이 자본금30억엔 회사가 허술하게 하다니.. 안타깝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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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11/10/13 23:19 2011/10/1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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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매고 있어여... ㅡㅜ

여전히 헤매고 있는 상태입니다.
방향을 잡고, 쌓아가야 하는데... 잡일이라는게 정말 많이 생기는군여..
이사가기 위한 준비... 전단지2탄준비... 아이들과의 놀이...
이사가려하니, 인터넷회선문제, 현재 집주인에게 신고, 앞으로 들어갈 곳에 내어야 할 서류준비, 에어컨 구입, 이삿짐센터 선정, 이삿짐구별 및 박스작업 등등등...
전단지도 엽서를 하나 달려고 하니,
엽서에 들어가는 주소(이사문제로) 부탁하기, 송금계좌 등의 상담, 상품선정 등...
아이들과도.. 특별하게 휴가를 정하지 못하는 여름이지만..
어딘가를 데리고 가야할 계획세우기(현재 영화보기로 했지만.. 아직 시간을 정하지 않았고, 디즈니랜드는 이번 주 금요일가려고 계획-표는 호재부부가 줘서리.. ^^*)도 해야하고....
교회 홈페이지에 중고상품주고받기페이지 만드는거.. 부터 갱신할 것...
방사능 측정기용 사이트 만들기... 등등등...
그리고, 우지케를 돕는 시간내기.. 등

할일은 아직 많습니다.

이렇게 할 일이 많은데....
빨리 멀리 뛰고 싶은데.. 쉽지 않네여.. 마음만 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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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5 08:40 2011/08/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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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기사를 읽다가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테러에 관한 기사인데, 며칠 전에 접하였을 때.... 유죄판결을 받으면 최고21년형... 이라는 기사였고, 이 때 내가 생각한 것이.. 사람을 수십 명 죽여도 저 넘은 죽지 않네... 21년형을 가족과 친구, 동료를 잃은 사람들이 수긍할까? ...
그러면서, 한국이나, 일본, 미국 같았다면.... 하고 비교를 하였거든여..
당연히 사형이고, 특히 일본같은 경우는... 방송에 상처입은 사람이 분노하는 모습, 용서할 수 없다는 말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되갚아 주는 것을 철칙처럼 여기는 방송이 상식처럼 여겨지는 곳이기에....
나 역시... 일본의 대응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지금도.. 만약 가족이나 친구 중 누군가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죽임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면.... 예수의 사랑은 잠시 잊고, 구약시대의 방식으로 되갚아 주려는 복수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읽은 기사는 ... 노르웨이 총리의 연설에 관한 것인데... 도중에 나오는 한 소녀의 말귀.. "만약 한 사람이 그렇게 많은 증오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우리 모두가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랑은 얼마나 클지 상상해 보세요." 를 읽다가... 예수의 사랑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식은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는 것이 아니라는 것... 단순한 계산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또 한번 생각해봐야 할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왼 빰을 맞고 오른 빰을 내미는... 오리를 가자면 십리를 함께 하는...
예수그리스도의 삶..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삶을 그 소녀의 입을 통해서, 인터넷과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전달하시는.... 그리스도의 계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족과 친구, 동료를 잃은 노르웨이국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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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7 08:07 2011/07/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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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구름 뭉게뭉게 피는 하늘에/ 아침해 명랑하게 솟아오른다/
손에 손 마주잡은 우리 어린이/ 발걸음 가벼웁게 찾아가는 길/ 즐거운 여름학교 하나님의 집/ 아아 진리의 성경말씀 배우러가자.


하면서 노래를 부르면서 시작하던 여름성경학교... 벌써 30년도 더 지났는데...

자고있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갑자기 떠오르더군여...




아침 일찍 일어나, 교회가기만을 기다리던 그 때가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언덕에 있던 신암교회.. 골목과 골목을 가로지르며 교회를 갔었는데...
지난 번 한국에 갔을 때 추억을 되살리려 그 곳으로 가봤는데... 교회도 그 주변도 모두 재개발로 아무 것도 없는 황량한 벌판이 되어 버렸더군여..


그나저나 오늘부터 한사랑교회 여름성경학교가 시작되거든여...
돈마니도 보조교사로 수영장에 따라갑니다.. ^^*
아... 이 날을 위해서 1달 이상을 자전거로 매일 평균 30킬로미터 이상을 달렸는데,
여전히 배는 들어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T.T


오늘부터 시작되는 여름성경학교..
일본 동경에서는 올 여름 성경학교를 개최하는 교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3월달의 지진과 원전사고로 많은 한국인들이-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버렸는데, 그 영향이 교회에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개최하는 한사랑교회의 여름성경학교가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교인들도 줄고, 또 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열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계속 우리에게 임하셨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을 겁니다.


아무튼 여름성경학교의 유쾌한 추억이 오늘 아침을 즐겁게 시작하게 하는 군요..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잘 진행이 되길... 하나님께서 보시고 즐거워하시는 아름다운 성경학교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여러분 즐거운 하루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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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6 07:41 2011/07/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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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세상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당신과 나..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만들어지고 가꾸어질 것입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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