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련한 넘입니다.

하나님..
제가 흔들리니... 이제서야 또 하나님이 생각납니다.
위태한 절벽 끝에 있어도 몰랐는데, 바람이 불어 몸이 흔들리니... 두려움을 느낍니다.

위험에 대한 준비를 한답시고, 제 빈 머리를 굴리면서... 이걸 해볼까? 저걸 해볼까? 궁리해 봅니다만... 기도하며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들을 생각을 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냥 계속 하던 일을 해야 하나요? 다른 길을 찾아 갈까요?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갈까요? ...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저를 위해 예비해 두신 것이 있는데...
제가 그것을 알기는 쉽지 않네요.

하나님...
제게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계획한 길을 담대하게 갈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그 길의 끝에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음을 알게 해 주십시오.
이방의 땅에 나그네로 벌써 8년 째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나그네의 속에서도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는지 깨닫습니다.

앞으로도 제 삶과 가족들의 삶에 이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와 찬양함으로 하나님과의 동행하는 인생을 즐길 수 있게 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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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11:14 2009/05/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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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있다. 그 응답은 내가 정한 예상답안의 하나가 아니다. 기도를 하는 것은 나지만, 대답을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인간적인 잣대로 재지 말고, 인간의 판단으로 결론내어서는 안된다.

얼마 전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보낸 메시지는 나의 희망만을 알리는데... 기도라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결론을 기다려야 한다. 예수님처럼... 십자가의 죽음을 아시면서... 겟세마네동산에서 기도하시던 것과 같이...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해달라는 내용이 필요하다. 

피하고 싶은 것은 인간적인 생각일 뿐...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결과는 언제나 우리에게 감사와 찬송을 돌리게 하셨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처럼, 어려움과 고난의 응답이 오더라도 믿고 따르는 것으로... 그 뒤에 예비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깨닫게 되고,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으십니다. 물론 저는 미천하고 모자라서 매번 예상하던 바라던 결과가 주어지지 않았을 때마다 하나님을 욕하고, 반항하였지만... 
후에 돌아서서 지난 걸음들을 볼 때면.. 그 안에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낍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이 지난 제 걸음을 지켜주시고, 인생의 길에 동행해 주신 것 처럼 남은 생애도 하나님의 동행을 간절히 바라고, 저의 발을 들어 디딜 곳에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 디딜 곳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기꺼이 내디딜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주십시오. 

힘든 시기라고들 합니다. 저도 힘듭니다. 제가 힘든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 모든 어려움을 하나님께 맡기고 온전히 당신을 의지하기를 바랍니다. 스스로가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제 앞에 산적해 있습니다만... 내가 주님의 보호하심안에 있음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주께서 나와 동행하시는 것처럼, 영인이영서의 걸음걸음을 지켜주시고, 이 아이들의 미래가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순종하여 따르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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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1 10:56 2009/04/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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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속에서 지내고,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모이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이 자리로 불러주시고, 율법으로는 구원받을 자격을 얻지 못하는 우리에게,
입으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는 것 만으로도 구원을 약속하신 것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자유함을 주셨는데도, 우리는 율법에 얽매이고, 관습과 도덕이라는 세상의 잣대에 얽매입니다. 우리의 연약하고 용기없음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하나님, 여기에 모인 성도들은 세상속에서 생활을 합니다. 세상의 어려움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겪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매상이 줄어들고, 직장을 잃고 있는 이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구별된 자로서, 이 어려운 위기를 맞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순종하며 따르고, 그 뒤에 있을 준비된 하나님의 선물을 소망하게 해 주십시오.

교회의 지체된 우리들은 설교자로, 성가대로, 교사로, 봉사자로, 말씀을 듣는 성도와 같이 각각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가 드려지기를 바라면서, 헌신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더욱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다른 지체들에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말씀을 전하도록 세우신 사도된 김근식목사를 통하여 전해지는 말씀에.. 고개만 끄덕이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것이 아니라, 베뢰아의 사람들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이 사실인지) 더욱 상고하게 하여 주십시오. 
-> 빨간 부분은 성경(쉬운성경, 새번역판(표준새번역개정판))에 그대로 나오는 말씀이지만, 괄호의 부분이 또 다르게 들릴 것 같아서 임의로 빼버렸습니다.. 계속 후회가 됩니다.

예배가 단순한 예배로 마쳐지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상고하여
자유함을 얻은 우리가 진정한 해방감을 갖고,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주님 앞으로의 삶에서도 우리를 주장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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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20:20 2009/02/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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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를 떠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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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둘이서.. 아니 넷이구나.. ^^

예전에는 그다지... 아니.. 전혀 느끼지 못하던 것인데...
어떻게 나이들어서 이렇게 흔들릴 수가 있을까...
나도 당황스럽지만서도... 일본와서 계속 들어왔던 설교가 나에게 이토록 영향을 끼치다니... 역시 세뇌라는 것은.. 무섭군...
회사는 몰라도 교회는 한 번 정착하면..
떠나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참 흔들린다. ^^;

역시 안다는 것은 귀찮고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군.
올 해도 어김없이 기도제목을 내었다.
송구영신예배에 참석은 했지만, 세상의 의미있는 시간이 하나님께도 의미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송구영신예배도중에는 제출하지 않았다.
목사님이.. 다른 종교의 지도자와 같이.. 그들만의 종교적인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지금이... 더 하나님께 가깝다고 느껴지는 것은 참... 누가 기도를 하더라도 하나님은 같이 받으시지 않겠는가?
그가 잘나거나 못난 것에 상관없이...
그 마음에 하나님의 응답-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뜻이 절대 아니다-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말이다.
우리야.. 다 똑같은 씨뿌리는 자들이고.. 무지렁이들이지 않는가?

그래서 더욱 떠나고 싶다.. 예전에는 떠나는게 비겁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또한 맞서서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관철될 때까지 싸우는 것이 나의 삶에도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너무 친해져서인지.. 교회내의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방법-전근도, 지방으로의 전직도, 귀국도 좋다. 다른 어떤 모습으로라도..- 그동안 함께 한 곳을 떠났으면.. 한다.
잠시라도 다른 곳에서 생각을 해보고 싶다.
나의 기도1번은 이런 나의 요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움직이게 해 달라는 것이다.
솔직하게 목사님께는 미안해서 앞의 말을 적지 않았다.

이것을 요구하는 내 기도에 하나님.. 나에게 어떤 응답을 하실까 자뭇 기대된다. 하나님 언제나 나를 사랑하셔서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셨다는 것을 잊지 않아서...
내가 원하지 않는 결과가 오더라도 순종하고 따를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모든 것은 합하여져서 선을 이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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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16:16 2009/01/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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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ready to change your life?

No, I'm not ready.
그런거 같다..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거 같다.
많은 시간은 이 업종에서 일해 왔는데도 위기가 오고, 또 어려움이 닥치면..
다음에 일어날 일을 준비하는 동안... 불안함을 느낀다.
내가 가진 능력의 부족함에서 오는 자각인데...

.... 나는 아직 온전한 기독교인으로서 자리매김을 하지 못한 것 같다.
상황에 따라 변하는 나의 불안은 나에 대한 .. 그러니깐.. 내 분수를 잘 알기 때문인데...
내가 이렇게 살고 있음이 나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었던 것을 입으로는 자주 이야기하면서...

나는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계획하심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실수를 되풀이하는 것 같다.

변화를 대하는 자세가...
매일 아침 일어날 때... 기대하는.. -하나님께서 오늘은 나에게 어떤 하루를 준비해 두셨을까?- 마음으로 시작할 수는 없을까?

이런 부족하고 실수많은 나에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가 정말 차고도 넘치고 있다는 것은 내가 살아온 날과 지금 생활속에서 순간순간 깨닫는다.

하나님... 제가 실수하고 .. 동행하시는 당신을 잊게 되더라도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Are you ready to change your life? 이 질문에..
Yes, I'm ready to change in God. 이라고 대답하는 내가 될 수 있게..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기도를 부탁드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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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11:26 2008/1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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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지 않습니까?
정말... 새벽기도참가하는게 믿음과 신앙의 척도는 아니거든여.. 모두들 아시져?
제가 칭찬받고 싶은 것은.. 잠의 유혹을 뿌리치고 새벽5시에 일어나서 준비하는거..
이건.. 전 날 저녁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어렵져..

하여튼 조금이라도 따로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는 것은 참.. 뿌듯합니다.
다만, 몇 년 동안 거의 해 본 적이 없는 통성기도(소리내어 기도하는 것)를 새벽에 한다는 것은.. 이틀 째지만.. 적응이 안되는군여.. 굳이 적응할 생각도 없지만서도... ^^;

기도를 소리내어 하든 숨죽여 하든.. 새벽에 교회까지 가서 기도하는 정성이 있든... 집에서 그냥 낮 혹은 시간나는 때에 기도하든... 무슨 차이가 있나여?
우리의 정성으로 하나님의 의지가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바뀐다면..
우리의 하나님이 부처님과 다를 바가 없을 겁니다.
불교에서는 제가 이런 정성(?)으로 기도하고 공을 들인다면... 자신이 부처님도 될 수 있고 극락정토에도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 정성이 부질없음을 먼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계획과 의지를 바꿀 수 없음을 압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것은 우리를 위해 준비해둔 하나님의 계획을 하나님의 계시로 미리 우리에게 말씀하실 기회를 가지려는 것이 아닐까여?
기도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게 기도의 전부는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하면서 항상 우리는 우리의 할 말을 끝내면서 기도도 끝내어 버립니다.

어제도 오늘도 새벽기도회를 참석한 뒤에 내가 한 기도가 그러했습니다. 내가 할 말만... 내 부탁만 전한 뒤에... 기도를 마쳤습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을 준비가 되지 않은 저를 이제서야..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만을 바랄 뿐입니다.

내일도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게 된다면... 이번에는 조용히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역시 제가 B형이라는 것은 자꾸 느끼는 것인데... 새로 오신 목사님을 편하게 하기 위해 억지로 새벽기도회에 참석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거 목사님 보시면 서운해 하겠지만서도... ^^;
다만 제가 그나마 새벽기도회라는 명목하에 조금이라도 기도를 하기 때문에... 참석하려고 합니다. 기도가 생활속에 들어오면.. 아마 새벽기도회는 참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디서나 기도할 수 있고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는데.. 굳이 새벽에 기도할 필요가 있을까여?

제가 더욱 빨리 기도생활을 하였더라면... 지금 새벽기도회를 나가지 않으면서도.. 기도할 수 있었을텐데... 이 역시 기도하지 않는 저를 위한 하나님의 준비하심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준비하심에 따라 순종을 할 뿐이고여...

그나저나.. 덕을 보는 것은 저 뿐 만이 아니라, 회사도 덕을 보는군여... 집에 아무도 없으니.. 새벽기도회가 마치면 바로 회사에 오니... 7시 출근이라니... 예전에도 이런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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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07:59 2008/11/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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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먼저 보잘 것 없는 저에게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있는데, 점점 악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죄악과 하나님에 대한 죄악이 본질적으로 다르지만,
기독교인으로 세상의 죄악을 간과하고 심지어 직접 죄를 지음으로 인해...
비기독교인이 기독교인이 되는 길을 방해하는 것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나 자신도 그렇게 살지 못한다고 해서...
타인의 세상적인 잘못을 그냥 보고 있어야 하나요?
타인은 뭐... 어쩔 수 없지만.. 같은 기독교인인 사람에 대해서는...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거짓을 행하고 번복하는 것은...
안믿는 다른 사람들이 그가 예수님을 믿고 있다는 것을 아니, 그가 교회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뭐라고 할까요?

우리는 당신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창조되었는데...
우리의 잔머리굴리기와 말바꿈은 언제나 하나님을 가리고 욕먹게 하고 있습니다.

내 탓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탓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잘못이 명백하다면!
네 탓이다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 안타깝고 슬픕니다.

우리의 눈이 하나님을 향해 있다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계시를 갈급해 하고 있다면...
서투른 결론과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의 결론이 불행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진정한 죄의 고백과 반성을 통한 용서함과 화해함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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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2 15:57 2008/09/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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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어떻게 할까여?

잘난 넘들끼리 만나서 서로 자기 이야기만 하는데... 중간에 서서 이쪽말을 저쪽으로 저쪽말을 이쪽으로 건네주는 나는, 하나님.. 어떻게 할까여?
다들 바라는 것은 많지만, 제가 줄 수 있는 것은 없네여... 그냥... 서로가 잘 타협하기만을 기다리는데... 하나님.. 어떻게 할까여?
예전에 다니는 회사가 힘들어 또 많은 사원들이 힘들게 되었는데...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여?
연락을 해도 뻣뻣하게 답이 없는 넘들... 하나님 어떻게 할까여?
날마다 엄마에게 가족에게 거짓말만 하는 하나님.. 저를 어떻게 할까여?

이렇게 매일매일 하나님께 나의 하루하루를 묻고 하나님의 결정과 인도를 기다려야 하는데... 이 머리나쁜 넘이 항상 잊어 버리고, 내 맘대로 결정하고 가버립니다.. 이런 못난 이넘을 하나님.. 어떻게 하실건가여?

그래도 제가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고 또.. 이런 저를 용서해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를 지켜주신 것처럼... 저를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섭리속에 살게 하신 것 처럼...
제 가족과 제 친구들.. 그리고, 저와 같이 예수의 부활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도 그렇게 해주시면 어떨까여?
주의 사랑이 이 땅의 배고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내려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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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1 22:18 2008/09/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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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남아.. 가까운데 교회없나?

아..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이넘이 생각이 나서리...
아니.. 이넘이 생각났다기 보다.. 친구넘들이 생각나서...

가끔 내 주위의 사람들이 자신의 친한 친구나 이웃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지는 것을 보는데.. 음..
참 안타까운 일이고, 위로해 줄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친구들아.. 우리는 좀 질긴거 같지 않냐?
다른 친구들이나.. 이젠 연락이 끊긴 친구들의 소식 중에.. 누구누구가 작년에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것도 있었는데.. 우리는 아직 전부 살아있잖아..

그 중에서도 수남이는...
난 정말 니 넘이 젤 빨리 죽어서.. 지금쯤의 우리는 널 그냥 가슴에 묻어 둔 채로 지낼 것이라고 한참 어릴 때..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술도 마시고, 담배도 잘 피고... 하는 거 보면.. 너도 아직은 괜찮은거 같아서 안심이다...
뭐.. 가슴에 묻어 두는 편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니 넘 걱정보다 나을 수도 있겠다.. 히히히..
그렇다고 죽지 마라..

니 넘이 교회를 떠날 때... 참 가슴이 아팠다..
니가 좀 지저분하게 만들어 놓고 줄행랑을 쳤잖아... 그 때 형들이나 동생들이 니 원망 많이 했는거 아나? 그 덕분에 우리도 나쁜 넘 되고 말이야...

그래도 괜찮다.. 이거는 내 말이 아니고.. 예수님 말씀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게 안들리나? 수남아..
이제는 주변의 교회에라도 다니는 게 어떻노?
사람들이 개독교라고 하고 교회다니는 넘들이 사기꾼이라고 이야기해도...
니가 겪은 사람들이 그리고, 니가 예전에 믿었던 예수님이 그렇지 않았다는 거는 니가 더 잘 알잖아..맞재?
밖에서 만난 사람들도 좋지만... 이제는 니도 교회로 돌아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야 할 때인거 같다..

몸 조심하고, 장사 잘하고... 가끔은 PC도 함 사용해 보고 ...
다들 온라인에서 화투치는 세상이다...

나는 니가 장사 잘해서 떼돈 버는 거 보다.. 예수님께 돌아오는 그날을 위해 기도할란다.
벼랑끝은 위험한 거 같아도 되돌아서면.. 평지거든...
끝이라고 생각되는 때가 오면.. 되돌아서서 온 길로 돌아가면서.. 예수님께 기도해 봐라..

내 분명히 말하는데.. 예수님이 널 위해 준비하신 길을 찾게 될거다...

사랑한다 친구야.. 꼭 돌아와서 함께 신앙에 대해... 믿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자..
상훈이도, 종길이도, 헌정이도 (다른 넘들은 이미.. 많이 바뀌었으니.. 생략) 인간 되었더라..
니도 가까운 날에 인간다운 모습으로 함 보자이...
지난 번 출장 때.. 만나서 반가웠다 친구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언젠가는 되돌아 올 너와 함께 하길 기도하께!

하나님...
오늘날까지 친한 친구넘들이 큰 어려움없이 다 살아 있게 해 주신 것 너무 감사드립니다...
주위에서 갑자기 죽어가는 사람들을 볼 때 마다, 우리가 얼마나 보호받고 있는지.. 또 해야할 일이 남아 있는지.. 깨닫곤 합니다.
오늘 꿈꾸는 교회의 형제들이 사고로 하나님곁으로 간 소식을 보고 불현듯.. 친구들이 생각나서 기도드립니다.
참 어릴 때 부터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을 같이 하던 친구들인데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세상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껏 우리를 보호해 주신 하나님, 우리의 인생이 앞으로는 하나님의 뜻안에서 순종하며 따르는 삶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나와 내 친구들이 언제나 주 안에서 사랑과 우애를 나누며 살아가게 해 주십시오.
멀리서나마.. 가끔이라도 친구들의 좋은 소식을 듣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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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9 00:13 2008/08/2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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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는 거 같습니다..
요즘은 .. 음.. 바쁩니다... 그렇습니다. 많이 바쁩니다.
여유롭게 한달 중 하루는 그렇게 쉬고 싶은데.. 영.. 어렵네여...

그동안은 토요일과 일요일이 쉬는 날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교회에서 해야할 일들이 많이 생겨서.. 음.. 그냥 쉬지는 못하게 되었슴다.. 조금 아쉬운 감도 있지만.. 해야할 일이니.. 해야져.. ^^;

평일은 더 바쁜 거 같습니다..
아침에 영인이 보육원에 데려다 주고, 회사에 가면.. 어김없이 지각을 합니다.. 뭐.. 5분~10분정도지만... 이것도 매일하면 신경이 쓰이져... 영감들도.. 지금은 별로 말안하지만서도.. 예전에는 메일로 전체에게 지각하지 말라고 보내곤 했거든여..
한 10시반정도까지는 한국과의 일처리에 대한 챗팅... 아니면.. 앞으로의 진행방향을 위한 회의..
그리고, 12시까지는 요구하는 사람에 따라, 번역부터 프리젠테이션, 사양서작성, 상담 등등의 업무를 처리합니다.
밥먹는 시간은 꼭 지키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군여..
오후로 접어들면.. 교회에서 필요한 여러 일들을 업무시간중에 조금씩 해봅니다.. 물론 얼마 못하지만... 집에 돌아와서 할 만한 시간이 없어서리...
오후에는 시스템도 만지고, 사양서작성하는 거 계속 하기도 하지만... 퇴근 때만 되면.. 무슨 메일이 그렇게 많이 오는지... 번역만 하는데도 한두시간은 금방 가져.. 그리고, 일벌레들이 있는 한국쪽에서는 그 시간 중에도 이런저런 이야기와 주장.. 그리고, 도움을 주져.. ^^;

지금여?
좀전까지.. 음.. 한국에 알려야 할 문서 정리해서 번역했고여... 그리고, 요청해야 할 내용을 정리하여 메일발송.. 그리고, 오늘 사양서작성팀이 일한 진척상황보고서 작성.. 그리고,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이 있는 설명서를 작성하기 위한 기획을 조금 했습니다..
아.. 오른쪽 팔목이 조금 아프기 시작하는군여...
드디어.. VDT증후군인가여...
어쨌든.. 조만간에는 쉴 수 있겠져....

하나님...
그래도 최근에는 제가 기도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돈마니주니어가 나를 타이르면서 기도를 한답니다.
보육원가는 길에는 언제나 기도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가거든여...
밥먹을 때도 기도하지 않으면.. 눈을 흘기면서 기도하고 먹어야지라고 한답니다..
일상속에서 그렇게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돈마니주니어가 되길 더욱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
제가 일이나 가정이나 교회에서나 잘 버티고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도와주시고..
울 우김쟁이가 지금 좀 아픕니다.. 라면먹고 아프기 시작해서...
빨랑 낫게 해주세여..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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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돈마니

2008/02/05 01:03 2008/02/0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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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세상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당신과 나..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만들어지고 가꾸어질 것입니다.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 돈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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